화학 & 바이올린 (6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사과정 준비] 2020년 12월 초고속 F-1 비자인터뷰 후기 첨부할 사진이 없으나 F-1 인터뷰를 진행하고 왔다. 9시 30분 예약이었으나 대기줄이 없어서 9시쯤 도착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접수할 수 있었다. 전자기기는 2번출구 사물함에 에어팟, 보조배터리, 시계를 두고갔다. 들어갈 때 아이패드같은거 없냐고 물으셔서 보관따로 하고왔다더니 잘했다고 해주시는걸로 봐선 어지간하면 다 해주시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내가 가져간 서류는 1. 여권 2. SEVIS-FEE영수증 3. 비자인터뷰 결제 확인증 4. DS160 서류 5. 비자 인터뷰 예약 접수증 6. I-20서류 였다. 각자의 서류를 발급받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에 잘 나와있다! 각 스텝마다 글 써주신 분들에게 이 글을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한다. 여권사진 여분, 재정증명서는 가져가지 않았지만 문제 없었다. 서류 접.. 서울시향과 양성원, 12월의 첫 공연 프리뷰! 서울시향이 12월 정기연주회를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한다. 기존의 프로그램은 생상 첼로협주곡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편성을 하이든 첼협까지 줄인 것으로 보인다. 교향곡도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7번)에서 5번으로 바뀌었다. 슈베르트 5번은 플룻1 오보2 바순2 호른2만 요구하고 다른 관악기와 타악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서곡도 비제의 C장조 교향곡에서 들어보지 못한 두 곡으로 바뀌었는데 두 곡 모두 흥미롭다. 우선 첫 번째 곡은 스티브 라이시(라이히)의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인데, 곡 보다는 작곡가에 눈이간다. 스티브 라이히는 애플의 광고음악에 영감을 준 작곡가로 알려져있다. 아래 영상에 그의 음악이 언급되어있다.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알려져있다. 실연으로 들을 기회가 생긴 셈이다! youtu.b.. 넷플릭스 퀸즈 갬빗 (The Queen's Gambit), 시즌 2는 안 나오려나? 최근 넷플릭스에서 체스관련한 드라마인 퀸스갬빗이 공개되었다. 체스 관련한 드라마라서 재밌을까 의아했는데, 생각보다 그 배경과 성장이야기가 흥미로워서 7화까지 무난하게 정주행 할 수 있었다. 퀸즈 갬빗은 체스를 두는 여러가지 오프닝 (초반의 수) 중 하나라고 한다. 아마 주인공이 여자인 것이 연관되었는지도? 체스는 룰도 잘 모르는데 몰입감이 좋다. 체스의 룰이 중요하게 등장하기 보다는 체스 천재가 자기가 처한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고아에서 세계챔피언으로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개인으로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주인공이 처한 위기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부터 극복되는 것을 보며 살짝 뭉클하기도 했다. 시즌 2는 안 나온다고 했는데, 주연인 베스하먼 역의 안야 테일러.. [넷플릭스 영화추천] 신작 영화 '콜' 미친 몰입감, 전종서의 연기의 콜라보 영화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재밌는 영화는 기대하고 봤던 영화일 수도 있지만 아무거나 봐야지 하다가 얻어걸린게 핵잼일때가 종종 있다. 이번에 본 '콜'도 그런 영화였다. 이미 화제가 된 줄도 몰랐는데 넷플릭스 1위로 떴길래 보게 된 영화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나무위키 관련 내용 원작이 있는 영화라고 하는데, 큰 틀이 비슷한 것이고 세세한 부분은 많이 바뀌어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지만 전종서 배우의 연기가 소름돋을 정도로 완벽하다. 흔히 말하는 '광기' 어린 연기가 이런건가 싶다. 감정 완급의 폭이 넓어서 평온할 때는 세상 물정 모르는 여자애로 나오다가 갑자기 살인마로 변해버리는 것이 진짜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는 게 저런건가 싶다. 내용은 드라마 시그널에서도 이용.. 일반인 vs 클래식 덕후 오보에 주자가 포디움에? KBS교향악단, 라자레프 차이콥 교향곡1번 썸네일부터 심상치 않은 영상을 KBS교향악단 유튜브채널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미 슈클에서 실황을 보신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워낙 재밌는 영상이라 다시 소개할겸 글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 재밌는 요소가 있는 연주영상을 봤지만 연주 퀄리티도 좋고 웃음까지 주는 영상임에는 확실합니다. youtu.be/tmgZu4ZRFgg 이 영상의 백미는 2부 4악장입니다. 화려한 피날레답게 격해지는 프레이징을 온몸으로 이해시켜주시는 라자레프 선생님을 볼 수 있습니다. 원본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에 호응하는 비올라 선생님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실 뿐더러 중간중간 라자레프선생님의 기합이 들어간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객석을 향해 지휘하시기 시작하는데, 기억하기로 1번 4악장이 folk song 멜로디에 기반을 ..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