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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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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그 음식, 파티/손님 초대에 좋은 비프 웰링턴 후기 (Beef Wellington) 유튜브에서 보고 난 이후로 버킷리스트에 넣어둔 채 벼르고 벼르던 요리가 있다. 생각보다 스텝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것도 같고 소 안심이 너무 비싸서 주저하던 비프 웰링턴 (Beef Wellington)이 그것이다. 예전에 영국이 전투에서 이기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는 썰이 있는 요리이다. 프리림을 통과하고 나서 이 기분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요리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물론 사먹는 것도 생각을 해봤으나 찾아보니 시카고까지 가던가 해야해서 직접 해먹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부분은 소금후추 뿌려서 맛있게 구워먹었다 냠냠 그리고 페스츄리 도우를 또 저 빵 레이어 위에 싸서 올려준다. 고기 육즙이 빵의 바삭함을 방해하지 않게하기 위함이다. 페스츄리 도우까지 감싸주고 랩으로 싸서 다시 20분 냉장고까지..
삼청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바질페스토 파스타가 맛있는 부띠끄 경성 후기 삼청동을 이래저래 왔다갔다 해보긴 했지만 큰 길 위주로 돌아다녀서 골목골목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레스토랑을 추천받게 되어서 다녀왔다. 평일 저녁에 비까지 오는 날이라 굉장히 한산했다. 골목굉장히 구석진 곳에 있어서 핸드폰에 지도 켜놓고 다니면서도 맞나아닌가 긴가민가 하며 찾아들어왔다. 들어와보니 안은 굉장히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아보카도 바질페스토 파스타랑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둘다 시그니쳐 메뉴답게 맛이 좋았다. 바질페스토의 약간 짭조름한 맛이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맛과 어우러졌을 때 간이 딱맞고 식감도 훌륭했다.함박스테이크는 보통 철판위에 나오는데 여긴 더 큰 그릇에 나왔다. 비빔밥 할 때 써먹을 것 같은 그릇이다. 치즈와 밥도 같이 되어있어서 양이 많았는데 맛도 좋았다. ..
네 가지 종류의 타르트 맛집, 달지 않아서 좋은 통인스윗 후기 종로 나갈 일이 있어서 통인스윗을 다녀왔다. 경복궁역 근처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곳인데, 이미 방송에 많이 나온 맛집이었다. 가게 내부는 먹고 가기엔 약간 좁아보였다. 종류는 총 네가지 타르트가 있었다. 에그 초코 레몬 호두 네가지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맛보았다.가져오면서 좀 찌그러졌는데 비쥬얼이 아주 좋다. 가격이 기본 3500원인데 그 가격에 어울리는 크기인 것 같다. 두가지 먹고 찍어봤는데 내용물도 실하고, 집에와서 살짝 돌려먹으니 아주 맛있다. 은근히 포만감도 들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지나치게 달지 않았다는 점이다. 많은 디저트가 아메리카노를 절로 자아내는 달콤함을 무기로 승부하는데, 여기 통인스윗의 타르트는 마구 달지 않다(물론 초코는 기본적으로 달아서 예외). 다음에 또 종로 나가..
평일에 가면 딱! 뷰 맛집 노보텔앰배서더 애프터눈 티세트 후기(데이트코스 추천) 여자친구와 팀랩 전시회를 보러가기 전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지인 추천으로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으러 다녀왔다. 그 전까지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궁금했는데 편하게 먹고올 수 있어서 좋았다.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결제하면 10% 금액 할인이 가능하다. Autumn 세트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고, 기본 세트는 계속 이용가능하다. 디저트류의 변화가 약간 있는 정도라 변화가 크진 않을 것 같다. 가격도 동일하다 1인 3.5 2인 6.6, 네이버 할인시 1인 3.15, 2인 5.94.미리 도착해서 20층으로 올랐다.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시야가 오랜만에 트여서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기에 좋았다. 브런치 세트는 오믈렛을 비롯한 달지 않은 메뉴들이 나와서 배를 채우기에 좋다.1층부터 먹는데, 크림이며 잼 등 발라..
미국 인앤아웃이 스쳐지나가는, 노브랜드 버거 후기 미국에서 가성비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인앤아웃이라고 할 수 있다. 햄버거 세트까지 해도 6-7달러 선에서 끊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매장인데, 이번에 노브랜드 햄버거를 먹어보면서 매장도 그렇고 가성비도 그렇고 인앤아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과거 인앤아웃에서 먹었던 비쥬얼과 매우 흡사하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점은 미국처럼 탄산을 직접 받아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예전에 한국 어느 프랜차이즈에서도 이걸 시도하다가 망한케이스를 본거같은데 (너무 양심없이 가져가서?) 여기서는 안그러길 바란다. 아무튼 내가 먹은 버거는 어메이징 버거였는데 딱 처음봤을 땐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이 들지만 버거킹처럼 옆으로 넓은 버거가 아니라 위아래로 긴 버거다. 패티도 납작하지 않고 함박스테이크같은 느낌으로 두 장이있어..
대세는 베이컨인가?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 후기! 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빅맥 베이컨을 먹어봤다! 세트가 6300원이다. 라지세트는 6800원이다. 바로 전 날에 버거킹 기네스 와퍼를 먹고 단 나음날이라 비교하기 좋을 것 같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난 좀 돈 더 주고도 맛있는걸 먹고 싶다 하면 기네스 와퍼 먹는 걸 추천한다. 빅맥 베이컨은 뭔가 아쉬웠다. 버거도 약간 작은느낌 토핑도 약간 적은 느낌 등등의 느낌이 들었다. 물론 당연히 3천원 더주는건데 그 정도는 해야하는 게 맞다. 가장 합리적인 비교군은 기존 빅맥이 맞겠으나 요즘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 맛집도 하나의 큰 축을 이루지만 소확행이라는 말도 나왔듯, 한 번 먹을 때 더 맛있는 것을 먹으려 하는 것에 비추면 빅맥보단 와퍼가 낫단 말을 하는 것이다. 기존의 빅맥과 비교하면 베이컨의 추가가 두드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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