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카고 미슐랭 빕구르망 레스토랑 후기! (Yao Yao / Pleasant House Pub) 시카고 n회차 방문을 하면서 이제 생각하는 것은 가서 뭘 먹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초반 몇번이야 막 시카고 피자랑 핫도그 이런 음식들로 채우고 했다면 이제는 숨어있는, 시카고를 대표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니기로 했다.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슐랭 가이드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미슐랭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미국에서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은 뉴욕 / 시카고 / LA 등 큰 도시에 포진해있는데, 시카고에는 64개의 미슐랭 레스토랑이 있다. 3스타 2개 / 2스타 3개 / 1스타 14개 / 빕구르망 45개 이다.이번엔 차이나타운 부근에 묵기로 하면서 빕구르망이 근처에 여러개 보이길래 이 레스토랑들을 먼저 공략했다. 첫 번째는 Yao Yao라는 중국 레스토랑인데, pi.. 2024 베이징 여행 하면서 먹은 것들 (2) 너무 다양한 메뉴들이 나왔는데 다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홍소육 정말 맛있었고 다른 오리, 생선요리까지 개성있고 맛있었음 상하이 음식 전문 레스토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만리장성 다녀오고 나서 먹은 민물고기 매운탕. 특이하게 저 빵을 붙여놓고 시작해서 탕과 같이 먹는데 개성있고 맛있다. 허름한 노포같은 곳에서 먹은 음식들. 중국은 여러 음식을 시키고 먹는 것이 정말 보편화 된 것 같다. 또 다른 미쉐린 레스토랑. 데친 내장요리와 만두를 파는데 엥 이게 빕구르망? 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여전히 맛은 있었다. 한국처럼 이렇게 내장요리를 먹는구나 싶어서 놀라기도 했고 저 땅콩 소스는 정말 어딜가나 있구나 싶었.. 2024 베이징 여행하면서 먹은 것들 (1) 한국의 서울에서 부산의 밀면도 먹고 대구의 뭉티기도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베이징에서도 중국 여러지방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았고, 기회가 되어 여러 지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여기에 방문했던 레스토랑들 기록을 남긴다.1. 베이징 스타일 핫팟 (훠궈)보통 훠궈를 생각하면 큰 냄비에 수프를 넣고 샤브샤브처럼 먹는 방식을 생각하는데, 베이징 방식은 저렇게 가운데가 올라온 냄비를 사용한다고 한다. 저 가운데 부분에는 숯을 넣어서 전체 냄비를 가열해서 전체적으로 가열한다고 한다. 불이 너무 강하면 위의 덮개를 더 덮어서 공기를 막아 불을 줄이고, 불이 약해진다 싶으면 다시 열어서 바글바글 끓인다. 육수 자체도 굉장히 담백해서 거의 그냥 삶은 고기를 땅콩참깨소스에 찍어먹는 느낌.2. 짜장면?.. 승리의 그 음식, 파티/손님 초대에 좋은 비프 웰링턴 후기 (Beef Wellington) 유튜브에서 보고 난 이후로 버킷리스트에 넣어둔 채 벼르고 벼르던 요리가 있다. 생각보다 스텝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것도 같고 소 안심이 너무 비싸서 주저하던 비프 웰링턴 (Beef Wellington)이 그것이다. 예전에 영국이 전투에서 이기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는 썰이 있는 요리이다. 프리림을 통과하고 나서 이 기분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요리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물론 사먹는 것도 생각을 해봤으나 찾아보니 시카고까지 가던가 해야해서 직접 해먹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부분은 소금후추 뿌려서 맛있게 구워먹었다 냠냠 그리고 페스츄리 도우를 또 저 빵 레이어 위에 싸서 올려준다. 고기 육즙이 빵의 바삭함을 방해하지 않게하기 위함이다. 페스츄리 도우까지 감싸주고 랩으로 싸서 다시 20분 냉장고까지.. 삼청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바질페스토 파스타가 맛있는 부띠끄 경성 후기 삼청동을 이래저래 왔다갔다 해보긴 했지만 큰 길 위주로 돌아다녀서 골목골목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레스토랑을 추천받게 되어서 다녀왔다. 평일 저녁에 비까지 오는 날이라 굉장히 한산했다. 골목굉장히 구석진 곳에 있어서 핸드폰에 지도 켜놓고 다니면서도 맞나아닌가 긴가민가 하며 찾아들어왔다. 들어와보니 안은 굉장히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아보카도 바질페스토 파스타랑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둘다 시그니쳐 메뉴답게 맛이 좋았다. 바질페스토의 약간 짭조름한 맛이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맛과 어우러졌을 때 간이 딱맞고 식감도 훌륭했다.함박스테이크는 보통 철판위에 나오는데 여긴 더 큰 그릇에 나왔다. 비빔밥 할 때 써먹을 것 같은 그릇이다. 치즈와 밥도 같이 되어있어서 양이 많았는데 맛도 좋았다. .. 네 가지 종류의 타르트 맛집, 달지 않아서 좋은 통인스윗 후기 종로 나갈 일이 있어서 통인스윗을 다녀왔다. 경복궁역 근처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곳인데, 이미 방송에 많이 나온 맛집이었다. 가게 내부는 먹고 가기엔 약간 좁아보였다. 종류는 총 네가지 타르트가 있었다. 에그 초코 레몬 호두 네가지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맛보았다.가져오면서 좀 찌그러졌는데 비쥬얼이 아주 좋다. 가격이 기본 3500원인데 그 가격에 어울리는 크기인 것 같다. 두가지 먹고 찍어봤는데 내용물도 실하고, 집에와서 살짝 돌려먹으니 아주 맛있다. 은근히 포만감도 들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지나치게 달지 않았다는 점이다. 많은 디저트가 아메리카노를 절로 자아내는 달콤함을 무기로 승부하는데, 여기 통인스윗의 타르트는 마구 달지 않다(물론 초코는 기본적으로 달아서 예외). 다음에 또 종로 나가..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