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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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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를 먹는 느낌, 안산 일식 돈까스 맛집 카츠오모이 후기 안산에 주말마다 왔다갔다 하지만, 가족들이랑 중앙역 쪽까지 나갈 일이 없어서 외식다운 외식이라고 할 만한걸 한 적이 없었는데, 안산에 오래 살았던 지인을 만나서 처음으로 중앙역에서 돈까스를 먹게 되었다. 1시 약속이었는데, 미리 도착해서 주문후에 대기를 한 시간이나 했다! 우리가 들어가기 10-20분 전 쯤에 우리 뒤로 몇 팀만을 남긴채 재료 소진으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았다. 들어가기도 전에 기대감이 커졌다. 드디어 입장 후에 들어온 내부는 마치 파인 다이닝을 하는 레스토랑처럼 조명이 어둡고, 바형 테이블로만 10자리가 약간 넘게 자리해있었다. 오마카세를 하는 일식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데, 들어오자마자 바로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가 세팅된 쟁반을 주신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고기를 썰어서 내어주시..
공릉 돈까스 맛집 하마돈 리뷰 공릉엔 여러 돈까스 집이 있다 신가츠, 돈카츠방, 아이엠 돈까스 등이 있으나, 최근 트렌드(?)인 고기가 두꺼운 돈까스는 셋다 해당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 지인이 하마돈이라는 가게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해서 가보게 되었다. 가게는 상당히 작다. 4개 정도의 테이블이라 많아야 8-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이다. 두 번 다녀왔는데 두 번 다 10분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할 수 있는데, 제일 잘나가는 것은 치즈돈까스, 등심안심 세트이다. 치즈는 사진과 같이 나온다. 4개 나오는데, 성인 남성기준 약간 모자를 수도 있으나 맛이 훌륭하다. 등심 안심세트가 양이 적당하고 좋다. 고기의 질도 좋고 식감도 우수하다. 여러 반찬들도 괜찮고 소금, 와사비 등 고기와 곁들이기에 좋다. 이..
제주도 맛있는 빵집, 어머니 빵집 후기 제주도 여행 중 시간이 약간 남았을 때 근처 맛있는 빵집이 있나 찾아보다가 가게 된 어머니 빵집. 깨끗하고 좋은 분위기에 맛도 좋아서 기분좋게 나온 곳이다. 이미 리뷰가 100건 이상으로 많은 곳이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다. 들어가면 여러 수상내역이 걸린 상장 액자들이 곳곳에 걸려있다.빵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고, 많은 빵들이 시식해볼 수 있게 잘려져있었다.안은 카페처럼 되어있어서 음료도 같이 먹을 수 있다. 구매한 빵도 같이 데워주셔서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 내가 고른 빵은 에그타르트, 바질토스트였다. 바질토스트가 특히 내 취향이었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자리도 많아서 맛있는 빵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다. 추천추천
공릉 수제 초콜릿, 스위츠 루스트레 (sweet lustre) 후기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서 여자친구에게 뭘 선물해줄까 하다가 그냥 초콜릿 말고 수제 초콜릿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가게가 있는것을 찾을 수 있었다. 공릉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가게이다. 수제초콜릿 15구 짜리를 선물했는데, 맛이 전부 다르고 그 설명이 자세히 적힌 종이가 동봉되었다. 맛이 좋았고 포장도 잘 되어있어서 무리없이 택배로 잘 도착했다고 들었다. 나도 가게에서 하나 먹어보았는데, 맛이 시중에 파는 공산품 초콜릿보단 낫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가게에 직접 가면 사장님께서 만들다가 모양이 예쁘지 않았거나 기타 하자가 있는 초콜릿들이 시식용으로 있는데, 이걸 먹어보고 구매 결정할 수 있다. 사장님께서도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다. 혹시나 전체 품절일까봐..
처갓집 양념통닭 슈프림치킨 & 트러플 슈프림 치킨 후기, 비교 처갓집 양념치킨의 대표 메뉴인 슈프림 치킨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떠올라서 다른 치킨을 먹으면서도 뭔가 허전한, 먹다만 느낌을 주는 마성의 치킨이다. 군 복무 당시 처음 먹어보고는 그 전까지 치킨 탑티어는 BBQ지 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싸그리 바꾸게 만든 그런 치킨이다. 오랜만에 사먹는 김에 마침 새로 나온 트러플 슈프림 치킨도 궁금해서 같이 산 후 비교분석해보았다. 가격은 슈프림치킨 순살 19000원, 트러플 20000원이다. 배달 시키지않으면 각 2000원 할인해서 17000, 18000원에 살 수 있다. 우선 비교하기에 앞서 슈프림치킨은 개인적으로 무조건 순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스 많이. 이전에 다른 지점에서 시켰을 때 소스 야박하게 준걸 경험한 뒤로 실망을 많이 했었던 탓도 있지만 ..
감귤향이 좋네! 백종원이 소개한 신례명주 후기 얼마 전 맛남의 소리에서 백종원이 감귤브랜디를 소개한 적이 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11445 여기서 신례명주라는 술이 나오는데, 감귤로 만든 브랜디라고 한다. 궁금하던 차에 이마트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맛보기 위해서 사왔다 100 mL 미니어처 가격은 7천원이다. 알콜 도수는 50%. 큰 병으로 나온 제품은 없었다. 다 팔린건지 다른 곳에서 사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두 병은 선물용, 하나는 직접 사서 맛을 봤다. 개인적으로 온더락으로 먹기에 좋은 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먹기엔 도수가 너무 높아서 향을 음미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먹기 전 향은 감귤향이 나진 않았다. 다만 입에 머금으면 은은한 단맛이 도는데 이게 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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