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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추천] 신작 영화 '콜' 미친 몰입감, 전종서의 연기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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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재밌는 영화는 기대하고 봤던 영화일 수도 있지만 아무거나 봐야지 하다가 얻어걸린게 핵잼일때가 종종 있다. 이번에 본 '콜'도 그런 영화였다. 이미 화제가 된 줄도 몰랐는데 넷플릭스 1위로 떴길래 보게 된 영화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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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있는 영화라고 하는데, 큰 틀이 비슷한 것이고 세세한 부분은 많이 바뀌어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지만 전종서 배우의 연기가 소름돋을 정도로 완벽하다. 흔히 말하는 '광기' 어린 연기가 이런건가 싶다. 감정 완급의 폭이 넓어서 평온할 때는 세상 물정 모르는 여자애로 나오다가 갑자기 살인마로 변해버리는 것이 진짜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는 게 저런건가 싶다.

내용은 드라마 시그널에서도 이용했듯, 과거 통신장비가 현재와 연결시켜주는 매개로 작용해서 미래를 바꾸는 스토리이다. '콜' 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게된 서연은 영숙(전종서)과 연결되면서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직감하고, 서연의 아버님이 살아나게 바뀌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친하게 지내던 딸기농장 아저씨가 죽으면서 바뀐 미래를 보게되자 영숙이 자신의 삶을 더 바꾸지 못하게 하려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심리전을 벌이게 된다.

올 한해 어떤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감탄하고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밀려드는 영화, 드라마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이런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다. 박신혜는 유아인과 찍었던 살아있다에서 본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전종서의 연기에 다소 밀린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훌륭했다. 다른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특히 영숙(전종서)의 어머니로 나오는 이엘의 연기 또한 소름돋게 멋있었다.

간만에 추천하고 싶은 넷플릭스 컨텐츠이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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