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퀸즈 갬빗 (The Queen's Gambit), 시즌 2는 안 나오려나?

최근 넷플릭스에서 체스관련한 드라마인 퀸스갬빗이 공개되었다. 체스 관련한 드라마라서 재밌을까 의아했는데, 생각보다 그 배경과 성장이야기가 흥미로워서 7화까지 무난하게 정주행 할 수 있었다. 퀸즈 갬빗은 체스를 두는 여러가지 오프닝 (초반의 수) 중 하나라고 한다. 아마 주인공이 여자인 것이 연관되었는지도?

체스는 룰도 잘 모르는데 몰입감이 좋다. 체스의 룰이 중요하게 등장하기 보다는 체스 천재가 자기가 처한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고아에서 세계챔피언으로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개인으로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주인공이 처한 위기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부터 극복되는 것을 보며 살짝 뭉클하기도 했다. 시즌 2는 안 나온다고 했는데, 주연인 베스하먼 역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시즌 2에서 만나겠다고 인터뷰 한 것으로 보아 시즌 2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www.townandcountrymag.com/leisure/arts-and-culture/a34398206/the-queens-gambit-season-2/

Will There Be a The Queen’s Gambit Season 2?

원작인 소설은 시즌 1까지의 내용만 다루고 있어서 시즌 2를 제작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 나와야 하는 것 같다. 이전 왕좌의 게임도 소설과 틀어지는 내용을 결말로 해서 희대의 망작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즌1의 마무리도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 해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