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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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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공리단길 빵집 라라브레드 후기 미국 다녀온 후에 보니 공리단길로 유명해진 경춘선 철길라인에 라라브레드가 들어왔다. 건물 하나가 통째로 빵집이 되었는데, 벽돌로 된 인테리어가 빵집과 잘 어울린다. 체인점이라는 것은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았다. 빵집이 생기는건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1층에서 주문을 받고, 2~4 층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인데 식사류는 2층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1층에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아서 배부르게 가는 것보단 살짝 배고프게 여러명이서 가서 이런저런 빵들도 맛보는 걸 추천한다. 건물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없고 걸어 올라다녀야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감은 있으나, 급하게 먹고 일어나야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기본적으로 카페에, 식사메뉴(파스타, 피자 등)도 있어서 브런치로 이..
롱디할 때 좋았던! 꽃 배달 서비스 꾸까(Kukka) 후기 꽃 배달 서비스가 일찌감치 먼저 여러 웹사이트들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긴 했지만, 최소 배달 가격이 5만원은 되야하는 비싼 가격이 늘 부담이었다. 꽃의 양도 많고 소소하게 보내기엔 과하다는 느낌이 큰 서비스라고 느꼈다. 어느정도 소량의 꽃도 배달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꾸까(Kukka, https://kukka.kr/)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다. 상품 구성도 되게 괜찮다. 보통 2-3만원 대에서 형성되고 물론 더 좋은 세트로 보내려면 얼마든지 더 가격을 올려서 보낼 수도 있다. 특가라던가 싸게 나오는 꽃도 많고, 간혹 커피나 차(tea) 세트등과 함께 엮이는 세트도 있어서 요긴하게 써먹었다. 정기구독 서비스는 이용해보지 않았는데, 추후 기회가 되면 이용해 볼 ..
공릉 수제 초콜릿, 스위츠 루스트레 (sweet lustre) 후기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서 여자친구에게 뭘 선물해줄까 하다가 그냥 초콜릿 말고 수제 초콜릿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가게가 있는것을 찾을 수 있었다. 공릉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가게이다. 수제초콜릿 15구 짜리를 선물했는데, 맛이 전부 다르고 그 설명이 자세히 적힌 종이가 동봉되었다. 맛이 좋았고 포장도 잘 되어있어서 무리없이 택배로 잘 도착했다고 들었다. 나도 가게에서 하나 먹어보았는데, 맛이 시중에 파는 공산품 초콜릿보단 낫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가게에 직접 가면 사장님께서 만들다가 모양이 예쁘지 않았거나 기타 하자가 있는 초콜릿들이 시식용으로 있는데, 이걸 먹어보고 구매 결정할 수 있다. 사장님께서도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다. 혹시나 전체 품절일까봐..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실사용 후기, 하루 이자는? 경제적 자립을 하면서 처음으로 느껴본 위기는 월급날과 방세 납부일의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다. 미리 여윳돈이 있었다면 문제 없었겠지만 간당간당 하거나 혹은 아예 부족했을 때, 자존심 굽히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서 내가 이용한 것은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이었다. 말은 비상금 대출이고 사실상 소액 마이너스 통장과 다르지 않다.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정말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신용정보가 자동으로 조회 되어서 이율이 정해진다. 나는 신용 거래내역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6%대의 금리가 나왔다. 아무튼 월세 입금일은 5일이었고, 내 월급날도 5일이었으나 혹여 늦게 입금되려나 하는 마음에 월세부터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비상금 대출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그렇게 한 숨 돌리고 그날 밤에 월..
마더텅 고등수학(수학 하, 수1, 수2) 문제집 후기 vs 자이스토리 학원에서 수학, 과학을 가르치면서 미리 문제좀 풀어볼겸 무슨 문제집을 살까 하다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더텅을 샀다. 미니 모의고사라고 하길래 열 문제는 있는 줄 알았는데 여덟 문제로 24회 분이 들어있다. 권당 192문제씩이다. 가격은 8,900원에 샀다 (정가 9,900원). 자이스토리의 절반 쯤 되는 가격인데 (자이스토리는 16000원 가량), 차라리 자이스토리를 사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문제 수도 자이스토리가 훨씬 더 많고, 어차피 기출에서 뽑아다 쓰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싸그리 풀어보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략 1회분에 3점짜리 4개, 4점짜리 4개가 나오는 편인데, 그럴거면 자이스토리 사는 게 낫겠다 싶었다. 해설은 친절히 잘 나와있다. 그런데 이게 마더텅만..
하트시그널 시즌 3 시작, 1,2를 보고 더 기대되는 이유 하트시그널 시즌 3가 시작했다. 기다리는 걸 안 좋아해서 드라마도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아서 보는 편이라 이번 시즌 3도 나중에 몰아서 볼 예정이긴 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추천을 받기 시작하면서 같이 시작할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더군다나 최근에서야 시즌 2를 정주행 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다. 그러면 왜 하트시그널은 이렇게 승승장구 하면서 시즌 3까지 맞이하고 있는 것일까.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여태까지 정말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하트시그널은 이전 소개팅 프로그램인 '짝' 보다 더 매력이 넘치는 것 같다. 짝의 이후에 나와서 그런가 짝의 단점을 더 보완했으면서도 더 세련되게 나온 느낌이 강하다. '짝'은 애정촌에서의 일주일이라는 슬로건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된 만큼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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