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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녀온 후에 보니 공리단길로 유명해진 경춘선 철길라인에 라라브레드가 들어왔다. 건물 하나가 통째로 빵집이 되었는데, 벽돌로 된 인테리어가 빵집과 잘 어울린다. 체인점이라는 것은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았다. 빵집이 생기는건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1층에서 주문을 받고, 2~4 층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인데 식사류는 2층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1층에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아서 배부르게 가는 것보단 살짝 배고프게 여러명이서 가서 이런저런 빵들도 맛보는 걸 추천한다. 건물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없고 걸어 올라다녀야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감은 있으나, 급하게 먹고 일어나야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기본적으로 카페에, 식사메뉴(파스타, 피자 등)도 있어서 브런치로 이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점심 때 가보면 개강하기 전이어서 손님이 적을까 싶었지만 그렇지도 않다. 아이들과 함께 브런치 먹으러 온 손님들이 제법 많기 때문.
시간때우기 좋게 색연필과 색칠엽서가 배치되어있어서 시간되면 할 수도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층은 4층인 것 같다. 철길이 바라보이는 자리로 앉으면 전망이 좋다. 테라스 자리도 있는데, 날씨가 풀리면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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