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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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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메리칸 에어라인 (American Airline) 수화물 지연 배달 서비스 후기! 한 달 간의 휴가를 마치고 미국으로 복귀했다. 하필 잡은 귀국 날짜가 역대급 한파가 몰아친 바로 그 당일 귀국하는 날짜였는데, 정말정말 다행히 별다른 이슈 없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댈러스 (DFW) 환승 - 샴페인 (CMI) 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였는데 댈러스에서 이미 -10도를 찍은 날씨였으니 샴페인으로 지연 없이 들어온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수하물이 댈러스에 묶여있다는 소식을 샴페인 도착해서 듣게 되었는데, 많은 수하물 탓에 종종 발생한다며 Delayed checked bags 서류를 작성해두고 가면 공항 픽업하거나 집으로 배달해준다고 해서 일단 작성하고 집으로 왔다. 다행히 전자기기 등은 가지고 있던 백팩에 있었고, 여행지로 온 것이 아니라 살던 곳으로 온 것이기에 모..
10년 쓴 울프 어깨받침 버린 날 12년도에 악기를 지금 악기로 바꾸면서 울프로 어깨받침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어깨받침을 바꾸지 않았었다. 이번에 한국 들어와서 바이올린도 점검받고 하니 어느새 이렇게 초라하게 낡아있었다. 고무는 따로 갈 수 있다고는 하는데 이미 스펀지가 닳을대로 닳아서 좀 더 쓰면 가루가 되어 나온다고 해서 새걸로 갈았다. 새 것으로 갈고 보니 울프 로고마저도 닳아서 저리된 걸 보고 시간이 오래 지나긴 했구나 싶었다. 이제 새걸로 갈았으니 또 10년 쓸 수 있겠다!
일어설 때만 마스크를 써야한다니 한국에 들어온 지 2주가 되었다. 마스크를 쓰는 생활에 익숙해져가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 앉아서 떠들때는 마스크 안끼고 얘기하다가 일어서서 움직이면 마스크를 끼는 것이 얼마나 코로나 감염 방지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카페나 음식점은 몰라도 술집에선 거의 지켜지지 않는 것 같고..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끼는 느낌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사갈 선물, Advent Calander 어때요? 미국에사는 분들이라면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들을 만나러갈 때 하는 선물로 한 번쯤 고민해 본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이번에 들어오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미국에서 파는 대부분의 모든 제품들이 한국에서 팔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트코의 등장과 다른 미국기업들의 한국 진출로 미국에서 파는 엄청나게 많은 상품들이 한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뭔가 좀 더 특별한, 인상깊은 선물을 주고 싶을 때 고민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2022년 기준으로 한국에 많이 도입되지 않은 선물이 있으니, 바로 Advent Calander이다. 나도 작년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인데,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카운팅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설레며 기다릴 수 있게 만든 상품이라고 할 수 ..
비행기에서 단식을 하면 시차 적응이 잘 될까? 식사시간으로 시차극복도전 후기! 1.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단식 그저께 날짜로 한국에 들어왔다. 한 달간의 휴가를 맛볼 생각에 너무도 설레서 들어왔는데, 일정을 너무도 빡빡하게 짜서 시차 적응하느라 헤롱헤롱 대기 시작하면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물론 다들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저런 것들을 찾아보다가 예전에 봤던 식사시간으로 시차에 적응하는 실험관련 컨텐츠가 생각이 났다. https://www.dmitory.com/issue/167274500 시사/이슈/유머 -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해보고 싶은 시차적응 방법 익명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이슈, 유머, 연예, 드라마, 미용, 패션, 만화, 애니, 게임, 재테크, 직장인, 스펙업, 노벨정원, 헐리우드, 스포츠 등 www.dmitory.com 16시..
승리의 그 음식, 파티/손님 초대에 좋은 비프 웰링턴 후기 (Beef Wellington) 유튜브에서 보고 난 이후로 버킷리스트에 넣어둔 채 벼르고 벼르던 요리가 있다. 생각보다 스텝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것도 같고 소 안심이 너무 비싸서 주저하던 비프 웰링턴 (Beef Wellington)이 그것이다. 예전에 영국이 전투에서 이기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다는 썰이 있는 요리이다. 프리림을 통과하고 나서 이 기분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요리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물론 사먹는 것도 생각을 해봤으나 찾아보니 시카고까지 가던가 해야해서 직접 해먹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부분은 소금후추 뿌려서 맛있게 구워먹었다 냠냠 그리고 페스츄리 도우를 또 저 빵 레이어 위에 싸서 올려준다. 고기 육즙이 빵의 바삭함을 방해하지 않게하기 위함이다. 페스츄리 도우까지 감싸주고 랩으로 싸서 다시 20분 냉장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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