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 바이올린 (6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들은 박사과정을 중도 하차한 친구들 이야기, 박사과정 사건사고 썰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면서 생각보다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치는 경우의 비율이 높지 않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에는 19.5%, 미국의 경우에는 거의 절반이 박사학위를 받지 못하고 중도 하차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dissertationgenius.com/the-six-laws-of-phd-failure/#:~:text=To%20give%20you%20a%20dose,over%20the%20past%20three%20decades. The Six Laws of PhD Failure | Dissertation Genius To give you a dose of reality, the attrition rate at any PhD school is very high. Anywhere from a third to .. 한국 진출 예정! 미국 Arby's 버거 후기 원래는 파파이스에서 한창 화제가 되었던 치킨샌드위치를 먹어보려고 길을 나선참이었다. 근데 이미 이벤트 기간이 끝나서 단종 되었다는 얘길 듣고 나온김에 뭘 먹을까 하다가 가끔씩 보이던 arby's를 가보기로 했다. 한 번만 방문할 예정인 가게는 시그니처를 먹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기에 스모크 브리스켓 버거를 시켰다. 세트(감튀+음료)로 해서 9달러가 되지 않는다. 훈제 고기를 얇게 썰어서 패티처럼 쓰는 방식인데, 고기 덩어리를 모양에 맞게 구워내는 패티와 달리 그 부드러움이 상상을 초월했다. 왜 이제 먹었나 싶을정도. 정말 부드럽고 퍽퍽한 느낌도 없고 야채,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성비도 맥도날드급이라 강추를 안할 수가 없다. 세트로 나온 사진들. 감자튀김은 컬리플라워로 나온다. .. 미국 화학과 연구실은 왜 전부 글러브박스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을까 박사준비를 하면서 온갖 대학의 화학과 연구실을 찾아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특정대학의 특정 교수연구실 홈페이지의 연구주제 / 논문 / 그룹멤버 이렇게 세 가지를 중점으로 본다. 근데 계속 찾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들끼리 어떤 밈이라도 있는건지 그룹 멤버들 사진의 대다수가 실험복 + 보안경 + 글러브박스에 두 손 넣은상태 + 웃는 표정인 사진인 것이다. 물론 글러브박스를 쓰는 실험실이라는 가정 하에. 아직 답을 찾진 못했지만 나도 나중에 들어가면 저런 사진을 찍히게 되는 건가 싶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그런 nerd같은 사진 찍혀도 좋으니 붙여만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 조커, 그 안타까운 인생 스포일러 포함 JOKER, 2019 개인적으로 재미라는 면에서만 조커를 평가하라면 재밌는 영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보는 내내 불편한 영화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는 점에서 조커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재미까지 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주인공인 조커에게는 정말로 많은 불운이 함께 하는데, 웃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웃음이 발작적으로 나오는 장애와, 장애를 가진 어머니, 가난한 집안 환경, 출생의 비밀 등 모든 불운이 겹쳐진 캐릭터로 나온다. 이런 환경에서 조커가 가진 질병이 아니었으면 조커는 아마 금세 우울증으로 죽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불운한 환경이다. 아마도 조커가 극을 끝까지 이끌어 나갈 수 있던 건 그가 가지고 있던.. [박사과정 준비] 두 번째 GRE 323(155/168/3.0) 후기 1.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이공계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여기서 방문학생으로 연구실 생활과 병행하며 어플리케이션 준비하고있고, 지난 7월에 토플시험이 끝난 이후로 GRE 후기 쓸 날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날이 오네요. GRE는 총 네 달여 공부한 것 같습니다. 올해 본 세 번의 시험, 토플, GRE, GRE Subj중 고생을 제일 많이 한 과목을 꼽으라면 당연히 주저하지 않고 GRE를 꼽을만큼 진저리나게 싫은 시험이었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만에 합쳐서 323을 받았고 12월 데드라인까지 추가로 시험도 볼 수 없어서 후기와 함께 나름의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Quant는 다들 잘 하시니 따로 팁은 없고, 영어 표현만 익숙해져서 가시면 무리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V위주로 많이 .. 시즌제 드라마가 찝찝한점, 지정생존자 3 (Designated Survivor S03) 스포일러 주의! 개인적으로 정치드라마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지정생존자는 재밌게 봤다. 1, 2까지 정말로 숨쉴틈 없이 달려왔고, 올해 시즌3 제작소식에도 기뻐하며 미뤄두다가 이제서야 다 보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재밌다고 생각하고 정주행했지만 커크만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이야기인 시즌 4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찝찝하기 그지없다. 대부분 미국드라마가 다음 시즌 제작을 염두해 두고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몇 가지의 떡밥을 해결하지 않은채로 혹은 새로 던지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기 때문이다. 시즌 3에선 커크맨이 당선되긴 하지만 공개하지 않은 정보를 통해 얻은 부당한 재선이라는 사건이 터졌고, 홍보담당인 로레인이 이에 연루되어 FBI에 의해 잡혀가는 신으로 마무리된다..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1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