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 바이올린 (66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엔 교촌, 미국엔 본촌, 본촌 치킨(Bonchon) 후기 자취생활이 1년이 다 되어감에 따라 어지간한 한국 요리는 다 한다고 생각했지만 튀김요리는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기름도 기름이고 쓰고 나서 처리문제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돈 주고 사먹는 것중에 돈 안아까운 것이 이런 튀김요리가 아닐까 싶을정도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수고를 감수하고라도 집에서 해먹고 싶다고 생각나게 하는 메뉴중에 하나가 한국 치킨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는 치킨텐더같은 그런 치킨 요리 말고 한국식 그 바삭한 껍질과 염지된 닭의 조화로 이루어진 상태로 소스까지 완벽한 그 치킨말이다. 미네소타 와서도 한 동안은 생각이 안났는데 어느날 집 근처 번화가로 가다가 너무도 우연히 발견했다. 지도에서도 찾아본 치킨집이긴 했는데 지나가면서 기웃거려도 눈에 안들어와서 있었다가 사라졌.. [박사과정 준비] CHEM GRE (GRE SUBJ.)후기 미국 박사과정 지원의 마지막 시험, Gre Subject test를 보고 왔다. Gre subj 후기는 특히나 많지가 않아서 올리게 되었다. 많은 수의 미국 대학교는 gre subject 테스트 퍼센티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커트라인보다는 required로 명시해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1년에 3회 있고 (4, 9, 10월) 다른 국가에서는 1회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아마도 이렇게 많은 학교에서 원하는 이유는 인터네셔널의 경우에는 미국의 교육과정과 다르기에 애들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방법은 이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다고 한다. 올해 미네소타에 거주하면서 TOEFL, GRE, GRE SUBJ를 모두 치면서 이번 테스트가 집에서 제일 멀었다. 토플이 집에서 차로 15분, gre는 3.. 토토머화에서 왜 케톤이 일반적으로 엔올보다 안정할까? 산, 염기 등 특정 조건이 주어진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케토-엔올 변환이 일어나는 토토머화 (tautomerization)는 케토가 우세하다고 알려져있다. 이는 케톤의 C=O결합을 끊는 데 쓰는 에너지가 엔올의 C=C결합을 끊는 데 쓰는 에너지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C=O 799 kcal/mol // C=C 611 kcal/mol) 그래서 엔올로 전환되려면 열을 흡수하거나 (entothermic), 산 or 염기 조건이 특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최신 클래식 영상이 많이 업로드 되는 유튜브 클래식 채널들 모음 베를린 필하모닉의 디지털 콘서트홀 기간이 만료된 이후로 유튜브에서만 클래식을 찾아듣고 있는데, 평소에 내가 즐겨 듣는 채널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기준은 업로드가 많이, 자주 되며, 음질, 영상 등 모두를 갖춘 곳들을 중심으로 했다. 1. AVROTROS Klassiek -상당히 고퀄리티의 영상이 많이 올라온다. 디지털 콘서트홀을 다시 구독하지 않게 된 채널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영상도 상당히 많고 취향에 맞게 찾아 듣는 재미가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2UIXt4VQnhQ-VZM4P1bUMQ AVROTROS Klassiek Bij AVROTROS Klassiek vind je de allermooiste klassieke muziek door de allerb.. 메모장에 넣어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보는 글귀들 1. 그냥 잔말말고 하기 >>하기싫다고 징징대면서 안하고 스트레스받기 2. 100점은 그 이상의 가능성을 포함하지만, 99점은 딱 99점까지만의 가치를 한다 3. 내가 말을 할 때에는 그 말이 침묵보다 나은 것이어야 한다. 4. 가난한 사람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5.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마라 비굴한 사람이 되지마라 항상 사람들을 배려하라 약자를 깔보지 마라 잘난 체 하지 마라 다만,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이튼 스쿨 6.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이 고질적이라면 이는 단순한 게으름이 아닌 정서조절 장애일 수도 있다. 미루기가 습관이 된 사람은 불안 때문에 일을 미루고 결과적으로 게으르게 된다. 7.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고들 합니다. 왔으니 사랑하고 떠나.. 귀가 트인다는 것 바이올린 레슨을 받은지 얼마 안됐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오랜기간 받으면 받을수록 느끼는 것이 선생님이 듣는 것과 내가 듣는 것에 괴리가 생기는 것이었다. 음정이 틀리는 건 선생님이 들으면서 손가락을 살짝씩 모양을 교정해주시거나 하면 차이가 나서 음정을 잡는 것은 분명하게 느꼈으나, 가장 내가 답답했던 것은 빠른 패시지에서 손가락과 활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것이었다. 미세하게 활이 빨리 움직인다거나 미세하게 손가락이 먼저 눌리거나 늦게 떨어져서 지저분한 소리가 난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나는 도통 소리가 뭐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어서 매우 답답했었다. 그러다가 간혹 한 번씩 아 이래서 소리가 밀린다고 하신 것이구나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느껴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귀가 트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