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 바이올린 (665)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보문고 디퓨저, The Scent of PAGE 사용 후기 정말 감사하게도 지인이 한국에서 교보문고 디퓨저를 선물로 사다주었다. 한국 다녀올 때 마다 사와야지 사와야지 했던 디퓨저인데 뭔가 어긋나서 계속 못사오고 있던 디퓨저였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정말로 기뻤다.머릿속에 교보문고 디퓨저 라고만 기억했었는데 실제 제품 이름은 The Scent of Page라고 한다. 포장도 양장본 책처럼 생긴 박스에 담겨있다. 발향시킬 수 있는 리드와 함께 들어있는데, 상자에서부터 이미 좋은 향이 물씬난다.나는 거실 피아노 위에 두었는데, 열자마자 발향이 정말 잘되어서 집안 가득 좋은 향을 채우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아마 내가 한국 갔을 때 진작에 사왔었다면 더 이 향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향은 숲속에 있는 듯한,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우디한 향.. 맛있는 미국생활 - 9월 둘째 주 도시락, 비프스튜 아내는 사워도우를 굉장히 좋아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Farmer's market에서 꼭 사워도우를 사는데, 주로 아침에 한조각 정도 커피와 함께 먹는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워도우를 그렇게 먹어도 다섯 조각이니 (가끔은 반쪽만 먹어서 더 남을 때도 많다) 절반이상은 남아버리는 것인데, 맛이 떨어진다고 새 사워도우를 사오고 남은 사워도우는 냉동실에 넣어버려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골칫거리였다. 그 와중에 비프스튜로 도시락을 준비했던 주가 있었고, 사워도우 남은 것을 거의 전부 처리하게 되는 기적을 맛보게 되었다. 열 끼 도시락에 사워도우 열조각이 들어가니 소비하기 충분했다. 그리하여 냉동실에 사워도우가 쌓여간다 싶으면 비프스튜가 생각나곤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비단 사워도우가 아니라도 비프스튜는.. 맛있는 미국생활 - 9월 첫째 주 도시락, 연어구이 9월 첫째 주 도시락은 연어 오븐구이로 정했다. 코스트코에서 산 연어필렛 ($23, 1 kg남짓)을 8등분해서 8개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사이드로 쌀밥과 브로콜리/버섯볶음을 곁들였다 (각각 패키지 반통씩, 총 $8). 8등분을 해도 워낙 필렛이 커서 사진에 나오듯 넉넉하게 한 끼 식사가 된다. 넉넉하게 잡아 끼니에 $5정도지 않을까 싶다. 맛있는 미국생활 - 8월 마지막 주 도시락, 짜장밥 8월의 마지막 주는 짜장밥을 오랜만에 만들었다. 춘장 쓴지 오래됐기도 했고, 카레는 물리고 해서 만들었다. (춘장 크게 세 스푼 넣었으니 $1~2) 여자친구는 짜장밥이라는 한국식 음식에 놀람을 금치 못했으나 밥과도 잘 어울리는 것을 확인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돼지고기 양파 양배추 호박 버섯 넣고 한 냄비 끓였는데 다 해도 아마 $10정도 들었을 것 같다. 돼지고기가 파운드에 $2니까 1 kg이면 많아야 $5고 야채는 저렴하니까 계란 후라이까지 포함해도 끼니에 $3~4정도였지 않았을까 싶다. 스팸 댓글 휴지통 보내기 기능도입 대환영! 포스팅을 하면 요즘 영양가 없는 댓글들이 계속 달려서 일일이 삭제하곤 했는데 이번에 티스토리 업뎃이 되면서 이게 자동으로 삭제되니 기분이 좋다. 더 건강한 티스토리 블로그로 거듭날 수 있길 미국 일리노이에서 운전 면허따기, 세 번 만에 합격한 후기 부끄럽지만 난 주행시험을 두 번이나 떨어지고 세 번째에 붙었다. 다른 주였다면 (한인들이 많이 사는 텍사스, 애틀랜타, 메사추세츠 등) 한국면허를 미국 면허로 바꿔주기에 이런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었겠으나 일리노이는 한국과의 면허 상호인정 조약을 맺지 않아서 한국 면허를 가지고 있어도 바로 전환되지 않고, 일반인처럼 필기/실기를 모두 거친 후에야 면허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난 11년도에 한국에서 면허를 땄고, 꾸준히 운전을 했으며, 미국에서도 임시면허를 받은 후에 꽤 오래 장보러가거나 할 때 도맡아 하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도로주행에서 두 번이나 낙방하고 말았다. 그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아시다시피 나는 UIUC의 학생이기에 가장 가까운 DMV는 Champai.. 이전 1 2 3 4 5 6 7 8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