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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교보문고 디퓨저, The Scent of PAGE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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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하게도 지인이 한국에서 교보문고 디퓨저를 선물로 사다주었다. 한국 다녀올 때 마다 사와야지 사와야지 했던 디퓨저인데 뭔가 어긋나서 계속 못사오고 있던 디퓨저였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정말로 기뻤다.

머릿속에 교보문고 디퓨저 라고만 기억했었는데 실제 제품 이름은 The Scent of Page라고 한다. 포장도 양장본 책처럼 생긴 박스에 담겨있다. 

발향시킬 수 있는 리드와 함께 들어있는데, 상자에서부터 이미 좋은 향이 물씬난다.

나는 거실 피아노 위에 두었는데, 열자마자 발향이 정말 잘되어서 집안 가득 좋은 향을 채우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아마 내가 한국 갔을 때 진작에 사왔었다면 더 이 향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향은 숲속에 있는 듯한,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우디한 향을 갖고 있다. 유칼립투스와 편백나무 베이스라고 하는데, 보통 방향제가 너무 진하거나 인위적인 느낌이 나면 거부감이 들게 마련인 반면, 이건 향이 좀 진하게 나는 것 같은데도 거부감이 안든다. 그래서 요 며칠 집에 두고 맡으면서 기분이 참 좋았다. 다 쓰고 한국 가더라도 또 사와야겠다는 구매의욕이 드는 제품이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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