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라온 글
-
미국 생활
화제의 콜라보레이션, 오레오맛 콜라 & 콜라맛 오레오 후기!
유튜브를 보다가 한국에 오레오와 코카콜라가 콜라보를 한 콜라맛 오레오 쿠키가 나왔다고 해서 미국에도 나왔겠거니 하고 부지런히 찾아봤다. 한국에 있을때도 이런저런 콜라보 제품 나올 때 부지런히 마트랑 편의점 돌면서 먹어보곤 했는데 미국에서도 그 습관 어디 가질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기서 구하기가 어려워서 반쯤 포기하고 있던 와중에 월마트에서 쿠키를 구하게 되었고, 다른 마트에서 콜라를 구하게 되었다. 각각의 가격은 기존 오레오, 콜라의 가격과 다르지 않은데 이걸 프리미엄 붙여서 아마존에 올리는 양반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그리고 알게된건데 한국에선 콜라가 없고 쿠키만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코카콜라를 생산하는 LG생건이 오레오맛 콜라는 만들지 않는 것 같고, 오레오를 담당하던 동서식품에서만 ..
-
미국 생활
미국에서 출시된 고추장 스팸 후기! (GOCHUJANG SPAM)
한국음식이 미국에서도 그 유명세를 더하면서 더 다양한 한국음식을 구할 수 있게 되었거나, 한국음식과 퓨전한 음식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자의 경우 냉동김밥이 출시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오늘의 주제인 고추장 스팸 같은 것이 해당한다. 고추장 스팸은 사실 좀 놀랍긴 했는데, 한국인의 스팸을 알아준 스팸 회사에서의 회심의 퓨전요리인가 싶기도 했다. 당연히 이런 제품이 나오면 눈이 돌아가는 나였기에 냉큼 코스트코에서 8팩 들이를 집어왔다. $23.89니까 한 개에 $3정도인셈이다. 보통 일반 마트에서 낱개로 사면 4달러 후반에 파는데, 역시 코스트코가 대량으로 사면 저렴하다.집으로 와서 기대감을 가지고 가장 스팸을 맛있게 먹는 방법인 팬에 굽는 방식으로 먹어보았다.우선 기존 스팸과 비교해..
-
미국 생활
맛있는 미국생활 - 9월 셋째 주 도시락, 하이난 치킨라이스
싱가폴을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유튜브는 세계 방방 곡곡 여러 음식을 내게 소개해주었고, 만드는 방법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고 해서 만들게 되었다. 이제는 닭으로 도시락 쌀 쿨타임이 돌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락 메뉴가 되었다. 이 요리의 장점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감칠맛이 아주 잘 배어있는 요리라는 것이다. 진리의 치킨육수에 밥을 지어버리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요리다. 그리고 냄비밥으로 해버리기때문에 전기밥솥에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마늘, 생강, 소금이 전부인데 치킨의 가호아래에 이들이 조화를 이뤄서 아주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낸다. 치킨도 15분만 삶으면 되는지라 아주 간편하다. 다른 치킨메뉴를 생각해봤을때 가령 닭도리탕이라던가 찜닭류는 시간이 이것보다 많이 걸리기도 하고 양념맛이 또 중..
-
먹부림
2024 베이징 여행 하면서 먹은 것들 (2)
너무 다양한 메뉴들이 나왔는데 다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홍소육 정말 맛있었고 다른 오리, 생선요리까지 개성있고 맛있었음 상하이 음식 전문 레스토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만리장성 다녀오고 나서 먹은 민물고기 매운탕. 특이하게 저 빵을 붙여놓고 시작해서 탕과 같이 먹는데 개성있고 맛있다. 허름한 노포같은 곳에서 먹은 음식들. 중국은 여러 음식을 시키고 먹는 것이 정말 보편화 된 것 같다. 또 다른 미쉐린 레스토랑. 데친 내장요리와 만두를 파는데 엥 이게 빕구르망? 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여전히 맛은 있었다. 한국처럼 이렇게 내장요리를 먹는구나 싶어서 놀라기도 했고 저 땅콩 소스는 정말 어딜가나 있구나 싶었..
-
미국 박사과정 함께하기
위스콘신 매디슨 여행 후기 (UW Madison, Wisconsin, CRIC 2024)
Chicago Regional Inorganic Colloquium, CRIC 학회가 올 해 UW Madison 에서 열렸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학회에 미국 중부 학교 사람들이 모여서 학회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전에 Boston에서 BRIC이라고 하는 행사가 열리면서 중부에서도 하나 합시다 하고 열게 된건데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한다. 학회 시작이 오전 9시이고 우리 학교에서 4시간 드라이브를 해야하기에 전날에 하루 자고 학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매디슨은 처음 와봤는데, 학교가 Lake Mandota라는 큰 호수를 끼고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다. 옥수수밭 한가운데에서 물줄기 하나 보기 힘든 우리학교와는 너무 상반되어서 많이 부러웠다. 호수에 맞닿아있는 무대에서는 금요일 밤을 맞아 공연이 한창이었다...
-
미국 생활
화제의 콜라보레이션, 오레오맛 콜라 & 콜라맛 오레오 후기!
유튜브를 보다가 한국에 오레오와 코카콜라가 콜라보를 한 콜라맛 오레오 쿠키가 나왔다고 해서 미국에도 나왔겠거니 하고 부지런히 찾아봤다. 한국에 있을때도 이런저런 콜라보 제품 나올 때 부지런히 마트랑 편의점 돌면서 먹어보곤 했는데 미국에서도 그 습관 어디 가질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기서 구하기가 어려워서 반쯤 포기하고 있던 와중에 월마트에서 쿠키를 구하게 되었고, 다른 마트에서 콜라를 구하게 되었다. 각각의 가격은 기존 오레오, 콜라의 가격과 다르지 않은데 이걸 프리미엄 붙여서 아마존에 올리는 양반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그리고 알게된건데 한국에선 콜라가 없고 쿠키만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코카콜라를 생산하는 LG생건이 오레오맛 콜라는 만들지 않는 것 같고, 오레오를 담당하던 동서식품에서만 ..
-
미국 생활
미국에서 출시된 고추장 스팸 후기! (GOCHUJANG SPAM)
한국음식이 미국에서도 그 유명세를 더하면서 더 다양한 한국음식을 구할 수 있게 되었거나, 한국음식과 퓨전한 음식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자의 경우 냉동김밥이 출시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오늘의 주제인 고추장 스팸 같은 것이 해당한다. 고추장 스팸은 사실 좀 놀랍긴 했는데, 한국인의 스팸을 알아준 스팸 회사에서의 회심의 퓨전요리인가 싶기도 했다. 당연히 이런 제품이 나오면 눈이 돌아가는 나였기에 냉큼 코스트코에서 8팩 들이를 집어왔다. $23.89니까 한 개에 $3정도인셈이다. 보통 일반 마트에서 낱개로 사면 4달러 후반에 파는데, 역시 코스트코가 대량으로 사면 저렴하다.집으로 와서 기대감을 가지고 가장 스팸을 맛있게 먹는 방법인 팬에 굽는 방식으로 먹어보았다.우선 기존 스팸과 비교해..
-
미국 생활
맛있는 미국생활 - 9월 셋째 주 도시락, 하이난 치킨라이스
싱가폴을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유튜브는 세계 방방 곡곡 여러 음식을 내게 소개해주었고, 만드는 방법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고 해서 만들게 되었다. 이제는 닭으로 도시락 쌀 쿨타임이 돌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락 메뉴가 되었다. 이 요리의 장점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감칠맛이 아주 잘 배어있는 요리라는 것이다. 진리의 치킨육수에 밥을 지어버리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요리다. 그리고 냄비밥으로 해버리기때문에 전기밥솥에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마늘, 생강, 소금이 전부인데 치킨의 가호아래에 이들이 조화를 이뤄서 아주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낸다. 치킨도 15분만 삶으면 되는지라 아주 간편하다. 다른 치킨메뉴를 생각해봤을때 가령 닭도리탕이라던가 찜닭류는 시간이 이것보다 많이 걸리기도 하고 양념맛이 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