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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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스토랑, 켄터키 Nami Korean Restaurant 후기!
켄터키에 에드워드리 셰프의 610 매그놀리아도 있지만 그가 오픈한 더 캐쥬얼한 분위기의 Nami Korean Restaurant도 있다. 나미는 그의 딸 이름으로, 딸 이름을 건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퓨전 한식을 주로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인상깊었어서 후기를 남긴다.우리는 점심 시간에 방문 했는데, 저녁시간에는 한국식으로 불판을 올려서 고기를 구워먹을수도 있는 것 같았다. 퓨전 한식이라고 해서 어떤 메뉴가 있는가 들여다보니 상당히 이색적인 음식들이 많았다. 물론 짜장면이라던가, 김치볶음밥, 갈비와 같은 기본적인 메뉴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기본메뉴를 맛볼수는 없기에 가장 내 눈을 사로잡았던 불고기 베네딕트를 주문하고 와이프는 새우만두와 소떡소떡을 주문했다. 아, 그리고 오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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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스토랑, 켄터키 610 Magnolia 후기!
에드워드 리 셰프가 운영하는 610 Magnolia에 다녀왔다. 켄터키는 아마 이 레스토랑이 아니었으면 우리동네에서 3.5 시간이라는 비교적 적당한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르지 않았을지 모른다. 물론 켄터키가 버번으로도 유명하긴 하지만 버번만 가지고 왕복 7시간을 운전하기엔 시카고라는 매번 가도 매력적인 도시가 지척 (2.5시간)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 먼저 다녀온 지인이 있어서 후기를 공유해준 점도 크게 작용을 했다. 거기에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나서 소소한 축하도 할겸 여러 이유를 붙여서 610 매그놀리아를 다녀올 명분을 만들었다.그의 레스토랑은 켄터키 주의 루이빌 Louisville 이라는 도시에 있다. 다운타운에선 약간 거리가 있는데 그래도 작은 도시라 도심에서 5-10분만 드라이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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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시카고 미쉐린 빕구르망, Ghin Khao Eat Rice 후기
시카고 갈 때마다 맛집탐방을 하는 우리 부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카고를 다녀오면서 미쉐린 빕구르망을 들렀는데, 이전에 다녀온 베트남 레스토랑인 Hai Sous 근처에 있는 또다른 빕구르망, Ghin Khao Eat Rice를 다녀왔다.여기는 타이 음식점인데, 사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이 곳이 빕구르망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레스토랑이 후줄근했다. 약간 한국의 노포같은 느낌?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이전 Hai Sous의 힙한 느낌과는 너무 달라서 이게 같은 등급으로 나오는게 맞나 싶을정도였다. 들어갔을 때 가게는 한산했고, 우리는 에피타이저와 엔트리 두개를 시켜서 먹었다. 우선 여기는 가성비가 좋았다. 메뉴의 가격대는 15-20불 사이고 나름 맛이 나쁘지 않았다.에피타이저로 시킨 Chicke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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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25 시카고 Wheaton College 조성진 & CSO 후기!
올 해 상반기 조성진이 미 전역을 투어하고 있고, 인스타나 스레드에 자기도 조성진 연주 갔다왔다는 후기글이 보일 때쯤 나도 휴가를 내고 CSO와의 협연을 보고왔다. CSO와는 목, 금, 토, 일 이렇게 4일 같은 프로그램으로 잡혀있었는데, 그 중 금요일이 시카고 외곽 Wheaton College에서 하는 연주였다. 나머지 날짜는 다운타운 시카고에서 진행했는데, 이 컬리지에서 하는 연주가 학생표가 풀려서 15불에 다녀올 수 있었다.UIUC도 그렇지만 아마 Wheaton College도 이렇게 주기적으로 후원을 해서 CSO를 자기 동네로 부르는 것 같았다. 변두리에 사는 사람 입장에선 더할나위 없는 복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어쨌든 Wheaton College는 거대한 H마트가 있는 Naperv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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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나도 이제 Resident Alien, TurboTax로 2024 세금신고하기
스프린택스에서 날 쫓아냈다. Residency Status를 확인해보니 내가 더이상 non-resident alien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non-resident alien을 위한 사이트인 Sprintax가 아닌 Turbotax로 옮겨달란 이야기를 한다.나도 대충 예상은 했으나, 이걸 두 번 세 번 확인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나는 좀 까다로운 케이스인게, J1으로 교환학생을 있었고, F1을 받아서 이듬해에 박사과정을 왔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J1이던 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5년이 non-resident alien으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resident alien으로 세금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달력에 하루만 걸려있어도 1년으로 치기 때문에 연말에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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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스토랑, 켄터키 Nami Korean Restaurant 후기!
켄터키에 에드워드리 셰프의 610 매그놀리아도 있지만 그가 오픈한 더 캐쥬얼한 분위기의 Nami Korean Restaurant도 있다. 나미는 그의 딸 이름으로, 딸 이름을 건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퓨전 한식을 주로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인상깊었어서 후기를 남긴다.우리는 점심 시간에 방문 했는데, 저녁시간에는 한국식으로 불판을 올려서 고기를 구워먹을수도 있는 것 같았다. 퓨전 한식이라고 해서 어떤 메뉴가 있는가 들여다보니 상당히 이색적인 음식들이 많았다. 물론 짜장면이라던가, 김치볶음밥, 갈비와 같은 기본적인 메뉴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기본메뉴를 맛볼수는 없기에 가장 내 눈을 사로잡았던 불고기 베네딕트를 주문하고 와이프는 새우만두와 소떡소떡을 주문했다. 아, 그리고 오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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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스토랑, 켄터키 610 Magnolia 후기!
에드워드 리 셰프가 운영하는 610 Magnolia에 다녀왔다. 켄터키는 아마 이 레스토랑이 아니었으면 우리동네에서 3.5 시간이라는 비교적 적당한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르지 않았을지 모른다. 물론 켄터키가 버번으로도 유명하긴 하지만 버번만 가지고 왕복 7시간을 운전하기엔 시카고라는 매번 가도 매력적인 도시가 지척 (2.5시간)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 먼저 다녀온 지인이 있어서 후기를 공유해준 점도 크게 작용을 했다. 거기에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나서 소소한 축하도 할겸 여러 이유를 붙여서 610 매그놀리아를 다녀올 명분을 만들었다.그의 레스토랑은 켄터키 주의 루이빌 Louisville 이라는 도시에 있다. 다운타운에선 약간 거리가 있는데 그래도 작은 도시라 도심에서 5-10분만 드라이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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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시카고 미쉐린 빕구르망, Ghin Khao Eat Rice 후기
시카고 갈 때마다 맛집탐방을 하는 우리 부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카고를 다녀오면서 미쉐린 빕구르망을 들렀는데, 이전에 다녀온 베트남 레스토랑인 Hai Sous 근처에 있는 또다른 빕구르망, Ghin Khao Eat Rice를 다녀왔다.여기는 타이 음식점인데, 사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이 곳이 빕구르망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레스토랑이 후줄근했다. 약간 한국의 노포같은 느낌?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이전 Hai Sous의 힙한 느낌과는 너무 달라서 이게 같은 등급으로 나오는게 맞나 싶을정도였다. 들어갔을 때 가게는 한산했고, 우리는 에피타이저와 엔트리 두개를 시켜서 먹었다. 우선 여기는 가성비가 좋았다. 메뉴의 가격대는 15-20불 사이고 나름 맛이 나쁘지 않았다.에피타이저로 시킨 Chicken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