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 바이올린 (6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지로 4가 은주정 후기 을지로 4가 은주정,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같이 주는 식당 후기이다. 네이버 지도 평점이 괜찮아서 다녀오게 되었다. 을지로 4가에서 내리면 고깃집이 있긴 한가 싶은 황량한 풍경이 나오는데 지도 따라서 찾아가면 고기냄새가 나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삼겹살을 시키고 나면, 고기 김치찌개가 나중에 나오는 독특한 식당이다. 삼겹살은 위 사진과 같이 1인분에 두 덩어리 씩 나온다. 김치와 마늘 양파등을 같이 구워서 무난히 먹을 수 있다. 맛은 막 특별하진 않고 무난무난한 맛이다. 잘 구워진 고기와 기타 등등 해서 먹으면 맛이 좋다. 간장게장도 나오고 기타 밑반찬도 나쁘지않았다. 김치찌개는 나온 후에 찍는걸 깜빡 했는데, 꽤 큰 냄비에 나와서 양이 꽤 되고 고기도 심심하지 않게 들어있다. 특이하게 가게 입구에 있는.. 제주도 우동/돈까스 집, 뷰맛집 수우동 후기 최근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맛집을 찾아다니다가 돈까스 맛집이라고 알려진 수우동을 다녀왔다. 우선 가게로 들어가는 길이 차로 들어가기 막 넓진 않지만 들어갈 만 하고, 가게 바로 앞에 공용주차장 같은 곳이 있다.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약 30분정도 대기 후 우리 일행은 돈가스/ 우동+돈가스 세트 등을 시켰다. 평일인데도 방학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가격은 돈가스 14000, 우동+돈가스 세트 14000. 냉우동+돈가스 세트는 17000이다. 직원분께서 주문 미리 할 때 냉우동을 권하시는데 날이 추워서 냉우동까지 시도하지는 못했다. 난 돈가스만 있는 메뉴를 시켰는데, 돈가스 양이 꽤 많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 따듯하고 바삭해서 바로 먹기 좋은데 고기 자체의 식감은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다. 막.. 도대체 몇명이 연주를? 저 악기는 또 뭐야? 서울시향, 그리고 오스모 벤스케의 말러 2번이 기대되는 이유 2020년 2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향은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로 말러 2번을 연주한다. 한국에서는 작년 말 코리안심포니의 말러 2번 연주 이후로 약 세달 만에 연주되는 프로그램이고, 서울시향의 연주만 따져보면 정명훈 음악감독이 14년에 했던 연주 이후에는 6년만이다. 말러 연주는 그 연주 주체가 누구든지 그의 곡을 연주한다는 것 자체로 어떤 기대감을 품게 하는데, 여기에 서울시향의 네임벨류가 덧붙여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 되었다고 들었다. 이런 매진에 가까운 열기가 매우 놀랍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말러 팬들이 많았나 싶을정도. 한편으론 매진에 가까운 열기의 이유가 우선 대편성의 곡인 것이 첫 번째 이유인 것 같고, 두 번째로 긴 러닝타임을 가진 곡으로써 프.. GRE Chemistry 기출문제 모음 구글링하면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이지만 한번에 다운받기 좋게 모아뒀다. 내가 몰랐던 악보에 적힌 악상기호, 표현들 아마오케 하면서 많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모르는 악상기호, 표현들이 많다. 내가 몰랐던 것들 위주로 정리해봤다 (20200202). restez: 현악기에서 포지션 이동 없이 연주하라는 뜻. 하이포지션을 짚을 때 활용한다. a la pointe: 활 끝에서 연주 au milieu: 활 중간에서 연주 au talon: 활 밑에서 연주 doloroso: 슬픈 기분으로 perdeneo: 사라지듯이 (morendo) Tempo precedente: 진행중인 빠르기로 허지웅 - 나의 친애하는 적 마녀사냥을 보며 처음으로 알게 된 허지웅씨의 에세이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글의 톤 자체가 무겁진 않지만 그 분위기가 밝은 느낌의 글은 아니다. 책 자체도 즐거운 경험들을 다룬 것 보다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본인의 개인사 등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마녀사냥에서 보여준 여러 드립들을 상상하며 책을 읽으면 전혀 겹치질 않아서 가끔 이사람이 글은 이런 맛으로 쓰는구나 싶을 것 같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담겨있다. 워낙 이런저런 영화가 소개되다보니 본 영화들에 대한 글은 음 맞아맞아, 혹은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 하면서 감상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전혀 못 본 영화였다면 아 영화를 한번 봐야겠다 싶은 글도 있었다. 나도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이래저래 많이 공감하며 읽었다..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