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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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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 구입, 1년 실사용 후기 G마켓에서 17만원 (정확히는 169,220)을 주고 구입한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이다. 배송은 2주~3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2020년 현재는 15만원 정도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듯 하다. 구입 동기는 워낙 미세먼지가 극성이고 해서 집에서라도 편하게 있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사게 되었다. 중국 미세먼지를 해결하려고 중국산 공기청정기를 사는게 에러이긴 하지만, 한국산 제품중에 20만원대 가성비로 나오는 제품이 없어서 샤오미 제품을 골랐다. 평소엔 조용하게 잘 돌아가다가 창문 열거나, 요리 좀 하고 나면 수치가 올라가서 강한 바람을 내뿜는다. 그러면 또 어느새 잠잠해지곤 하는데, 직접적으로 평가하지 못하는 공기 질이라도 수치가 직접 나와서 초록불 뜨면 안심이 된다. 필터는 6개월 넘게 사용하고서..
어플 캐시닥 사용 후기, 돈 버는 어플, 돈 적립 어플 추천 (캐시워크, 토스만보기) 평소 걸어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캐시워크와 토스 만보기를 유용하게 사용해왔다. 캐시워크에서는 쌓인 포인트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 쿠폰으로 자주 바꿔먹곤 했다. 그러나 이전엔 캐시워크에서의 캐시와 현물 비율이 1:1에 가까웠던 것에 비해서 지금은 현저히 차이가 나게 비싸지고 말았다. 지금은 1.4대 1 가량으로 전환해주는 추세이다 기타 영화권, 다른 상품권 등을 보아도 1.4:1의 비율로 사용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도 광고수익에 비해 걸음을 많이 걸어서 채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수익 악화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마저도 유지가 되지 않으면 이 비율이 더 크게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송금 어플인 토스도 만보기 기능을 추가해서 걸음에 따라서 1만보에 100원을 주다가 이제는 5천..
바이올린을 하면서 느낀 좋은 악기의 조건 예전에 느꼈던 좋은 바이올린의 조건은 크고 까랑까랑한 소리였다. 근데 이제 생각의 기준이 좀 바뀌었다. 지금은 다음과 같다. 1. 그었을 때 반응이 빠른 악기, 소리를 뽑아낸다는 느낌이 들거나 하지 않는. 소리가 쉽게 난다는 느낌. 2. 지판의 굴곡 등 밸런스가 잘 맞아서 음을 잡는데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맞는 음이 잡히는 정교한 악기. 3. 어느정도의 볼륨을 갖추고 소리가 맴도는 것이 아닌 잘 뻗어나가는 것. 4. e현의 고음 뿐 아니라, g, d, a 현의 하이포지션에서 소리가 지저분하게 나지 않는 것. 5. 짚기에 편해서 줄의 장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는 브릿지와 지판 높이 밸런스가 맞는 것 써놓고 보니 점점 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내가 연주하기 편한 악기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악..
오케스트링크 연주 후기 어디서 미술은 틀 밖으로 나오는 것이고 음악은 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들어서, 오오 그런거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던 적이 있다. 그 중에서 음악을 오랜만에 해보겠다고 한국 들어오자 마자 바이올린을 켜다보니 음악이 전공도 아닐 뿐더러, 각자의 삶의 박자로 살던 사람들이 하나의 박자로 들어오는 과정이 얼마나 험난한지 새삼 다시 깨달았다. 한의원가서 침도 맞았다. 뒤처진 연습을 따라잡겠다고 거의 2-3주를 매일 연습했더니 혹사당한 손목이 말을 안듣기 시작한 것. 마음만 급해서 텐션을 무리하게 올린 탓이었다. 근데도 막상 연주를 끝내고, 격한 트레몰로로 남은 오른팔의 근육통이 옅어지는 와중에 또 새로운 연주를 할 기대가 스멀스멀 생기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 험난함 속에서 만들어낸 보물같은 순간이 말로 표현하기..
아마추어 바이올린 유저가 생각하는 서울시향의 모차르트와 무소르그스키 연주회 감상 포인트! 서울시향이 돌아오는 금요일 가즈시 오노 지휘자와 함께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린츠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클래식을 감상하는 입장에선 거대한 편성의 전람회의 그림이 기대가 되지만, 바이올린을 하는 입장에선 모차르트가 또 기대가 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서울시향의 연주가 모차르트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들은 서울시향의 모차르트는 이전에 1월에 있었던 우리동네 음악회에서 연주한 교향곡 35번 하프너이다. 그 다음 교향곡이 36번 린츠인데, 이 또한 아기자기한 모차르트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곡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36번을 예전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했던 기억이 있었고, 그 때도 선율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자주 듣는 교향곡이지만 실황으로 들었던 기억이 없어서..
2020 교향악 축제 일정 한 눈에 보기! 예매는 sac.or.kr 에서 진행할 수 있다. 03.31. 화 세종 솔로이스츠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04.01. 수 대구시향 (줄리안 코바체프, 협연 김정원)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홀스트 행성 04.02 목 KBS (피에타리 안키넨, 협연 이상은)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엘가 첼로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04.03 금 창원시향 (김대진)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1번 드보르작 교향곡 8번 04.04 토 부천필 (박영민, 협연 리게티 론타노)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04.05 일 군포필 (장윤성, 협연 칼리치 스트링 콰르텟) 보로딘 이고르 공 서곡 슈포어 현악 4중주 협주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04.07 화 전주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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