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화학 & 바이올린

(663)
명언 악기 앞에서 긴장하는 것은 내 연습이 부족한 탓이며, 연주를 시작하기도 전에 자신이 없는 것은 못다한 연습이 뒤늦게 후회되는 것이고 무대를 두려워 하는 것은 나의 부족함을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사소한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 오케스트라 단장을 내려놓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더이상 어떤 행사나 일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단장을 하면서는 연습을 할 때도 첫 연습, 시험 기간 중 연습 항상 어떤 식으로든 수식을 달아서 밋밋하지 않게 만들어야 했고 음캠, 리허설, 연주회 그 외에 창립제 엠티 등등에 많은 의미를 부여해야 했다. 단장을 두 번 그러니까 2년간 하면서 그런 의미 부여에 지쳤던 것 같다. 의미를 굳이 만들어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일이 그래서 난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수업에 어느 기업에 다니고 계시는 한 분이 강연에 멘토로 오셨다. 여러 다른 분들도 많이 오셨었는데 그 분이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는 최근 내가 가지고 있던 이런 의미 부여에 대해서 한번 되새겨 볼만한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아우프탁? 아우푸탁? 아우프탓? 아우프 .. 뭐? 아마추어 연주자로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어색한 단어를 듣는다면 아마 이 단어가 아닐까 싶다. 아우트 뭐라고 하는거 같은데 영어인가? 어디를 연주하라는건지 뜻은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발음을 하는건지 모르다가 단어를 결국 찾아봤다. 어떻게 검색했는지도 잘 기억도 안난다. 나와 비슷한 걸 궁금해하신 분이 아우프타트라고 지식인에 올렸던가... 천천히 하자면 아우프타크트 라고 하고 보통 아우프탘 이라고 발음한다 상박이라고 하면 시작하고자 하는 마디의 그 직전 박자부터 시작한다는 뜻으로 이해를 하면 되겠다. 멜로디가 되었건 반주가 되었건 항상 정박으로 떨어지게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이어지는 부분을 연주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지정하는 부분이라고 하면 되겠다. 별로 안친한 사람도 내 이름이랑 아우프탘은 ..
대학교 오케스트라별 유튜브 채널 정리 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들 연주가 굉장히 많다아마추어다보니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새롭고 다채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라 눈과 귀가 즐거울 때가 많다.골라 보는 재미도 있고 자신의 학교로 들어가 보는 재미도 있다. 건국대학교 KuPhilhttps://www.youtube.com/channel/UCyG3uwmWmLt8tYNOJ3I1QYA 건양대 의대 CLEFhttps://www.youtube.com/channel/UC0YyZ_BFc6yuVP0mlrmhZXQ 경희대 MDOPhttps://www.youtube.com/channel/UCDF_aWEw_geoDWi6KDhsYjQ 경희대 KUCOhttps://www.youtube.com/channel/UC5URHMTjxq-4WcRO2Fy6uwg 경희한의대 선음..
Bratsche가 비올라라고? 나라별 악기 명칭 정리 어느정도 악기를 하고 유럽 여러 국가의 곡을 연주하다 보면, 혹은 아마추어로 악보계를 맡아서 파일을 정리하거나, 인쇄를 하려고 하다보면 아마도 가장 혼란스러운 것이 악기 명칭이 다를 때 무엇이 내가 알던 그것인지 맞추는 일일 것 같다. 그래서 정리를 해봤다.
Tchaikovsky - Valse sentimentale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곡 중 6번째 곡인 Valse Sentimentale. 멜로디가 아름다워서 다양한 악기로 편곡되어서 연주되곤 하는데, imslp에는 바이올린 악보가 없기도 하고, 바친기에 이미 악보가 있으나 참고 했던 영상과 길이나 슬러등이 다소 다른 부분이 있어서 새로 찍어봤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