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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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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면허따기 오답노트 필기 https://dmv-permit-test.com/ DMV Practice Test - FREE DMV Permit Test Practice for your DMV written test. Real written driving test questions, 100% free. Get your driver's license, pass sample DMV permit test now! dmv-permit-test.com 상기 홈페이지에서 주 별로 연습 문제 14회 분을 제공. Upgrade해서 쓸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Free임. 문제은행 식으로 다다닥 보고서 가서 붙으면 될듯. 28/35 (80%) 이상 받으면 통과. 실기
미국 아파트는 왜 이중창을 안쓰고 단일창을 쓰냐고!!! 얼마전 새 집 (이라고 쓰고 앞집이라고 읽는) 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 발코니가 생겨서 좋아했지만, 이 혹독한 추위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일리노이에서 아파트들은 하나같이 전부 단일창을 쓰고 있다. 심지어 리모델링 된 집에서 조차도!!! 아무리 이중창이 단일창보다 비싸고 전기세야 아파트 입주민이 내는거라고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것 같다. 그리고 심지어 달아놓은 블라인드도 단열이라곤 전혀 안될 빛 가리개를 달아놓아서 에너지 효율이 바닥을 기는, 난방을 때면 창문으로 술술 빠져나가는 집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슥 보기엔 예쁜데 그저 예쁘기만한 집이란 어지간히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이래놓고 1,050불을 받을 예정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최근 뽁뽁이와 단열커튼을 주문해서 나름의 방한 대책을 강구해보..
밥솥으로 홈메이드 카이막 (clotted cream) 만들기! 아직 튀르키예 여행을 가보지 못한 나는 물소젖 카이막을 먹는대신 우유와 생크림으로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집에서 만들어보게 되었다. 카이막이 Turkish clotted cream이라고 나오는걸 보면 풍미가 좀 차이나는 정도 아닐까 싶다. 1대1로 우유와 생크림을 밥솥에 섞어준다. 나는 밥솥 용량이 크지 않아서 750 mL씩 넣어서 총 1.5 L를 넣었다. 보온기능을 켜고 12시간 둔다. 12시간 뒤, 노란 층이 생긴다. 꺼내서 랩을 씌우고 냉장고 (또는 차가운 곳 어딘가)에서 24시간 식힌다. 하루 뒤, 꾸덕해진 질감이 드러난다 윗층을 건져내면 왼쪽처럼 크림을 건져낼 수 있다! 이는 우유의 밀도가 크림보다 무겁기 때문이다. 찾아보니 우유의 밀도는 1.03 kg/m3 정도이고, 크림은 0.98 k..
미국에서 자취하기 - 대파 키우기 적어도 내가 있는 일리노이 샴페인 지역에서는 대파가 비싸다. 근처에 H마트가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동네 아시안마켓을 가면 세 줄기에 5달러 씩이나 받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재가 없어 (leek 쓰라는 얘기도 있는데 맛이 다르다. 생긴것만 비슷할 뿐..) 큰 마음 먹고 사게 만드는 친구다. 그깟 대파 안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호기로운 다짐은 한국음식 야채 대표주자가 대파 양파 마늘이라는 걸 깨닫고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럼 한국음식을 안먹으면... 여하튼 대파를 결국 눈물을 머금고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미국 살면서 이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국물 우릴 때 대파 줄기 넣는걸 속조리며 넣는 내 자신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새해를 맞아 직접 대파를 키워보기로 결심했다. 여러 방법을 고민하..
미국에서 자취하기 - 이삿날 지금 사는 집이 좀 낡긴 했어도 위치도 괜찮고 렌트도 괜찮아서 박사과정 내내 살고싶었으나, 렌트업체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을 한다고 발표하면서 8월 - 이듬해 8월로 이어지는 계약 기간을 8월 - 6월로 바꿔버렸다. 6월까지 연장할거면 하고, 아니면 나가달란 소리였는데, 일단 살만큼 살기로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작년 11월에 시험 준비를 하느라 이사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같은 학과 지인이 자기 사는 아파트를 추천해줘서 연락해봤더니 마침 6월에 집이 빌거라고 해서 냉큼 계약을 하게 되었다. 렌트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졌다 (무료 빨래, 전기레인지 대신 가스레인지, 연구실과의 접근성 등). 그래서 아 이제 6월에 이사가면 되겠네! 하고 행복한 고민하는 동안 지금 살던 아파트 회사..
한국에서 5만원? 구스아일랜드 버번 카운티 스타우트 후기! 2020년 말에 UIUC로 처음 오자마자 지인과 시카고에서 연말을 보냈는데, 그 때 구스아일랜드 본점을 들렀었다. 이땐 뭣모르고 이런저런 맥주를 시켜먹고 말았는데 사실 여기서 매해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시킨 스타우트를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 올해 다시 미국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마트에서 텍스 포함 15불에 파는 것을 보게되어 두 병 사와서 마셔봤다. 집 근처에선 오리지날만 팔길래 사왔는데 종류가 예닐곱 개쯤 되는 것 같다. 배럴에서 일 년 간 숙성시킨 맥주라고 하는데, 스타우트는 장기 보관이 가능해서 그런지 몰라도 2021년 제품을 구할 수 있었다. 맛은 굉장히 진하고 향이 깊어서 마치 탄산이 약간 가미된 다른 술을 먹는 기분이 든다. 탄산함량은 라거나 에일에 비해서 낮아서 마시면서 탄산이 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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