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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에서 음식 해먹기 (밥, 반찬, 기타 메인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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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기본적으로 식당에서 먹으면 세금이 붙어서 메뉴에 나온 가격보다 많이 내야한다.

기본적인 메뉴가 양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두번에 나눠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그 돈이면 식료품 저렴하게 사서 해먹을 수 있다. 보름을 넘긴 이 시점에서 한 번 정리해봤다. 레시피가 필요한 경우, 참고했던 영상들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이 글이 한국 아닌 곳에서 어떤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영감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게속 업데이트 하다가 지금은 인스타에 푸드앨범 만들겸해서 계정을 팠다 (@gradcook) 여기서 계속 내가 해먹는 요리가 업데이트 된다 

 

목록 (하이퍼링크를 걸면 좋은데 어떻게 거는지 모르겠다..)

 

1. 쌀밥 계란후라이 소시지구이

2. 쌀밥 스크램블 에그 참치 통조림

3. 서로인 스테이크

4. 카레

5. 까르보나라 (크림 x)

6. 감자 볶음

7.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8. 알리오 올리오

9. 참치 볶음밥

10. 에그인 헬 (샥슈카)

11. 브로콜리를 넣은 파스타

12. 미국식 브런치

13. 오믈렛

14. 양파 계란 덮밥

15. 양파 장아찌

16. 콩나물 무침

17. 폭찹스테이크

18. 콩나물국

19. 마파두부

20. 오이무침

21.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

22. 감자조림

23. 코울슬로

24. 맥앤치즈

 

 

나중에 다양해지면 반찬과 메인디쉬로 글을 나눌까도 생각중이다.


 


1. 쌀밥 계란후라이 소시지구이

(쌀은 한국쌀보다 물을 약간 많게 해야 좀 더 찰기가 생기는 것 같다)

2. 쌀밥 스크램블에그 참치

 

3. 서로인 스테이크

4. 카레참고했던 영상 : 

https://youtu.be/_1IywsvwqzY

5. 까르보나라
(계란과 베이컨만 넣고 만든 파스타, 팬의 온도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란을 넣으면 계란이 소스처럼 입혀지지 않는다)참고했던 영상 : 

https://youtu.be/3AAdKl1UYZs

 (여기 아저씨가 만들어먹고 맛있다고 하는 부분에서 안 만들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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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감자볶음
(감자를 물에 데치고 해야 설익은 것 없이 잘 만들어진다)참고했던 영상 : 

https://youtu.be/TlftFmuZFYM

7.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간 고기 추가, 소스는 마트꺼)

8. 알리오 올리오
(면수를 남겨놨다가 나중에 마늘 올리브유와 면이 어울리게 약간씩 넣어줘야한다)참고했던 영상 : 

https://youtu.be/DfzsKb9ZbkQ

+추가(20190720) :https://youtu.be/-RrTIyVfM40알리오 올리오의 핵심은 에멀젼을 만드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그래서 면을 4분만 삶고 면수를 부어가면서 팬에서 익히는데 맛의 깊이가 확 달라졌다. 간도 더 잘 배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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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참치 볶음밥

(여기 참치캔은 비려서 한국 것처럼 캔따서 밥이랑 못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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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그인 헬 (샥슈카, 야채 있는거 넣고 토마토 소스랑 계란 넣으면 되는 요리)참고했던 영상 : 

https://youtu.be/F5ESmoCh77k

11. 브로콜리를 넣은 로제 파스타
(소스는 마트에서, 브로콜리는 데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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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국식 브런치

(토스트 버터 치즈 슬라이스햄(소세지로 대체 가능) 베이컨 계란 당근 우유)
팬케익은 메이플시럽 뿌려먹기에 너무 달고 부담스러워서 안했다. 근데 이렇게 먹을때는 우유보다 커피가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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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오믈렛 (계란3개, 양송이, 당근 다진것, 우유 약간, 치즈 한장), 글램차우더 스프, 식빵글램차우더 한캔은 내 기준으로 두 번 나눠 먹어야 할 양이었고, 오믈렛은 소금을 넉넉히치던가 다른 소스를 치던가 해야할 것 같다. 퀄리티나 모양 자체는 만족! 유튜브가 또 도움을 줬다. 백선생님 감사합니다참고했던 영상 (오믈렛) : 

https://youtu.be/xlX_8Q48K-Y

 

14. 양파 계란 덮밥 (작은 양파 한 개, 계란 두 개)

영상에서는 파와 가쓰오부시까지 넣어서 마무리 하지만 없는 관계로 계란과 양파만. 설탕은 기호에 따라 덜 넣어도 될 것 같다. 

양파는 작으면 한개 큰거면 반개만 서도 충분할 듯 하다.

참고했던 영상 : https://youtu.be/C0euJjkCRsk

 

 

15. 양파장아찌

참고한 영상 : https://youtu.be/ha5eOo1NZZs (영상에선 소주 1/4컵이 들어가야하지만 소주가 없어서 나머지만 넣었다. 다시마물도 없어서 그냥 물 고추도 넣어주면 칼칼하니 좋겠는데 고추도 없어서 안넣었다 진짜 물 간장 설탕 식초에 양파 담근 수준)

 

16. 콩나물 무침

재료만 있으면 30분이면 만들수도 있을 것 같다. 참고하려고 여러 영상을 본 결과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해지는데 아삭한 식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서 참기름만 고민하면 될 것 같다. 콩나물 비린내는 삶는 와중에 아예 뚜껑을 열거나 닫는 식으로 고정해서 쓰면 된다. 콩나물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효소가 85도 전에서 활발히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꾸 열고 닫으면 온도가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

참고한 영상: https://youtu.be/-CoJMLzHsVo

 

17. 찹스테이크(폭찹)

폭찹과 찹스테이크가 동일한 이름인 것 같은데 (폭찹스테이크의 풀네임을 앞뒤로 줄여쓰는듯) 아무튼 고기와 야채를 소스에 버무린 요리다. 고기 밑간 후에 고기 익히고 야채 익힌 다음에 이제 넣는 소스에 따라서 요리가 많이 달라진다. 카레가루를 쓰면 카레고, 스테이크소스 등을 쓰면 폭찹이 된다. 데리야끼 소스를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쨌든 소스는 스테이크 소스나 바베큐 소스가 있으면 훨 좋을 것 같은데 집에 없어서 없이 만드는 소스 여러가지 찾다가 아래 영상 참고해서 만들었다. (간장, 케찹, 설탕, 맛술등으로 넣었다 물론 맛술도 없어서 안넣었다)

참고한 영상 : https://youtu.be/WqTHv_nPnwY

맛술은 잡내제거용, 감칠맛 정도 같은데 없어도 내 입맛에 큰 차이는 없었다.

 

18. 콩나물국(콩나물 찌개?)

유튜브에 있는 백종원의 콩나물국 영상을 보기 전에는 맑은 콩나물 국을 생각했으나, 얼큰하게 파, 고추기름까지 내서 만드는 게 맛있어 보여서 만들게 되었다. 고기, 파, 양파, 고춧가루 들어가니까 육개장이 따로 없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참고한 영상 : https://youtu.be/Nhv6O1dBfLk

 

 

19. 마파두부

집에 두반장이 있길래 마침 해봤다. 생각보다 미국 집에 있는 조미료가 많아서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하게 된다. 한인마트가서 사뒀던 두부가 있었는데 원래는 된장찌개 아니면 부침용으로 하려다가 두반장을 꼭 써보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다. 또 마침 직전에 콩나물국을 파기름, 고추기름을 내면서 끓여본터라 이쪽으로 하는 게 더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다. 막판에 전분대신 밀가루를 쓴 게 농도 조절이 잘 안된거 같아서 약간 아쉽지만 비주얼은 훌륭했다. 맛도 괜찮았고 농도만 맞추면 될 것 같다. 
참고한 영상 : https://youtu.be/mGdRWR6xyeo
 

 

20. 오이무침

이런저런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만들고 싶었으나, 영상마다 멸치액젓, 새우젓 같은 젓갈류를 꼭 넣으라고 해서 다른 레시피를 찾아야했다. 그래서 찾은게 하단의 레시피고, 매실액을 빼면 다 집에 있어서 당근도 처리할겸 만들었다. 처음에 딱 무치자마자는 약간 양념이랑 따로노는 느낌이었는데 하루쯤 두니까 간도 잘 배고 맛있었다. 매실액은 아마 감칠맛을 위한 용도같다. 설탕은 넣으니 좀 더 맛이 사는 것 같고, 안넣어도 막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참고한 레시피 :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52883

 

 

21.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

양배추를 사다놓은 게 있었는데 샐러드 하기에는 빵이랑 같이 먹고싶지 않아서 패스하고 뭘 해볼까 하다가 고기랑 볶아서 먹기에 좋은 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봤다. 고기를 너무 크게 썰면 야채가 너무 익을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따로 조리해서 합치던가!

참고한 레시피 :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98697



22. 감자조림

감자볶음은 두 번 쯤 했는데 집에 간장 남은 게 많고 볶음보다 하기가 편해서 해봤다. 하기 편하다는 것은, 감자를 채썰 필요가 없는 게 컸다. 대충 썰어서 양념만 신경쓰면 맛있게 된다. 영상에선 들기름에서 야채들 볶으면서 시작하는데 난 그냥 식용유로하고 물엿은 없어서 빼고, 다시마 물도 그냥 물로 했다. 마지막 남은 대파와 파프리카로 색을 내봤다. 

참고한 영상 : https://youtu.be/CUB7WGgrhxI

 

23. 코울슬로 (Coleslaw, 뜻이 궁금하신분은 링크)

캔옥수수가 집에 있어서, 양배추 반통 썰어둔걸 쓰려고 만들었다. 양배추 이외의 야채들은 있는 야채로 쓰면 될 것 같다. (난 시들어가는 파프리카를 썼다). 간은 참고한 영상 기준으로 했고, 다른 외국영상들은 설탕을 더 많이 넣길래 이건 먹어보고 결정했다. 후추는 약간 검정 점찍는느낌이고 딱히 넣고 안넣고 차이는 잘 모르겠다.

참고한 영상 : https://youtu.be/_fLJNe0xoKQ

 

24. 맥앤치즈 (Mac and cheese, 참고한 영상: https://youtu.be/kLCsTCp51Zw)

마카로니가 생겨서 뭘 해먹을까 하다가 맥앤치즈가 생각나서 해먹었다. 밀가루로 해먹을 수 있는 건 다 해먹어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토스트해먹으려고했던 치즈, 남은 콘옥수수, 말라가는 베이컨을 조합했다. 할라피뇨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없어서 느끼함은 그냥 청양고추 한인마트에서 산 것으로 해결했다. 참고한 영상에서는 마지막에 치즈 한 번 더 올리고 오븐에 굽는데 그건 생략했다. 처음으로 해먹어봤는데 정말 술 생각나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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