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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 버거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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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국 패스트 푸드점을 다녀왔다. 오늘은 버거킹!

파이브가이즈, 맥도날드에 이어서 (서브웨이는 샌드위치니 논외로 치고..) 한국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버거킹을 다녀왔다. 메뉴 선택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것은 집 우편함에 들어있던 버거킹 쿠폰 덕분이었다. 한국에선 카톡을 통한 플러스메시지로 홍보를 많이 하는 반면 여기는 이런 종이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여러가지 쿠폰이 많은데 상단에 와퍼 2세트 (Meal for two)가 8.99라고 나와있다. 지난번 맥도날드, 파이브가이즈에서는 한 세트에 12불 혹은 그이상 쓰고 왔던 것 같은데 아니 미국은 맥도날드보다 버거킹보다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쿠폰을 보고 놀라서 가게 되었다.


그래서 냉큼 버거킹가서 이 쿠폰을 쓰고 싶다 했더니 무난하게 주문해줬고, 한국에서 올 엑스트라 해서 먹던거 생각나서 얘기 했던 것 같은데 치즈만 한장 추가 해준 것 같다. 뭔가 한국이랑 표현이 다른가 싶어서 (한국에선 버거세트를 여기선 Meal이라고 하는 것처럼) 찾아보니 (https://www.quora.com/How-can-you-customize-your-burger-and-meal-at-Burger-King-In-what-way-can-you-have-it-your-way), heavy all 과 같은 표현을 써야 하는 것 같다. 피곤해서 막 더 안따져물었는데 다음엔 저렇게 써보는걸로.



아무튼 그래서 받아들고 온 와퍼는 정말로 맛있었다. 짠맛에 적응을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맥도날드보다 나는 확실히 버거킹이 좋았고 감자튀김도 두꺼우니 좋았다. 두세트를 다 먹진 못했지만 어쨌든 가성비가 정말 좋다 햄버거 생각날 때 또 쿠폰 들고가서 혹은 앱 다운받아서 먹어야겠다. 맞다, 쿠폰은 이거 쓰려면 내가 찢어서 줘야하냐고 했더니 그냥 알아서 저걸로 해주는 것으로 보아 그냥 보여주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모르고 먹으면 손해가 클 것 같다. 그리고 쿠폰은 4월 21일까지라고 하니까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또 보내주지 않을까?


아 그리고 여기 탄산음료 나오는 기계는 얼음은 레버를 누르는 일반적인 형태였는데 음료는 터치패드로 선택하고서 그걸 누르고 있어야 음료가 나오더라 선택만 하고 밑에 대면 나오는 줄 알고 기다리다가 안나오길래 음?하고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알아냈다. 역시 미국 이것마저 터치패드로 만들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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