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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카페, 플레이리스트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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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을 다녀왔을 때, 원주에 다녀오면서 지인들과 맛집 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카페를 오픈했다고 들어서 다녀왔다. 위치는 원주에 새로지은 기업도시? 쪽이었던 것 같은데,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팀 포함 세 팀 정도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카페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공연을 염두하고 설계해서 그런지 중앙은 무대처럼 만들어져 있었고, 이를 카페 테이블과 의자가 자리하고 있는 형태였다. 카페 작업 공간은 구석에 작게 자리하고 있었다. 

한쪽에는 하프시코드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여쭤보니 그랜드피아노가 지하 창고에 온습도 유지를 위해 따로 보관되어 있고, 공연이 있거나 할 때 위로 올린다고 하셨다. 공연을 위해 지어진 것만은 아니다보니 피아노 보관이 여의치 않다고 하셨다. 

인상적인 부분은 카페 전체를 두르고 있는 스피커와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스크린이다. 클래식 방송을 계속 틀어서 bgm겸 음악감상을 할 수 있게 잘 설계되었다고 느꼈다. 전문적인 음악감상을 위한 곳 까지는 아니지만 보통의 카페보다는 좀 더 나은 음향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메뉴는 이렇게 생겼는데, 가격은 보통의 카페 수준 +@ 인 것 같다. 

커피, 라떼, 아포가토를 시켰는데, 맛은 무난무난 했다. 원주에 있으면 한 번쯤 들러봐도 괜찮겠다 싶었다. 여유롭게 와서 좋은 음향에 커피한잔 하고 간다 생각하면 좋지않을까.

공연이 있는 날은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하고 공연을 위한 배치로 바꾼다음 연주를 한다고 하셨다. 이 연주를 위한 티켓은 따로 구매를 해야해서 우연히 카페에 있으면서 공연도 볼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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