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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에도 냉동김밥이 들어왔다. 유부야채김밥 원툴인데, 다른 맛이 더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지만 트레이더조에서 사려고 시카고 갈 때 마다 두리번 두리번 거렸었던걸 생각하면 코스트코에서 '김밥'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지덕지다. 이제 여기서 팔기 시작하니 굳이 트레이더조를 갈 필요가 없겠다. 더군다나 우리 동네는 곧 (이라고 쓰고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H마트가 들어올거라 김밥은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여섯 줄에 14불 정도였으니까 줄에 2.x불 정도 되겠다. 한국도 김밥 가격이 많이 올랐다던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는데, 한 줄에 아홉개로 나뉘어져있고, 그래서인지 케이스가 비대칭이다 작은 쪽에 네개, 큰 쪽에 다섯 개가 들어간다. 노파심에 얘기하지만 각 줄은 개별포장되어있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3분 데우면 (700w 기준) 된다.
속도 실하게 들어있다. 평소에도 김밥 두 줄은 먹어야 한끼로 쳤는데 실제로 이 김밥 두 줄로도 한끼가 거뜬할만큼 양이 넉넉하다. 사진에서 보이듯 혜자 스러운 속과, 얇은 밥이 눈에 잘 보인다.
코스트코에서 한국 제품은 주로 비비고 만두만 골라집었는데 이제 김밥도 종종 같이 사올 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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