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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창업, 결혼,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의 그럴듯한 1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정신 팔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 와닿는 말이다. 허준이 교수를 보면 어릴 적 읽었던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주인공을 보는 느낌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고 큰 자극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물질과 자극에 찌들어서, 이들만을 탐닉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지내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본보기 같은 교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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