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를 하는 와중에 연방(federal) 세금과 주(state) 세금은 따로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 세금은 state id, driver's license 가 있어야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하지 않으면 편리한 세금신고 프로그램 대신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서 우편으로 부쳐야 하는 어마어마한 차이 덕분에 state id를 먼저 발급받아야겠다고 생각하여 다녀왔다.
https://apps.ilsos.gov/facilityfinder/facilityfinder?facilityId=151&command=getFacilityDetails
흔히 dmv라고 불리는, secratary office를 다녀오면 되는데, 주마다 다를 수 있으나 나는
https://www.illinoislegalaid.org/legal-information/what-documents-can-i-use-prove-my-identity-state-id
I-20, I-94, 여권, SSN, billing statement(전기, 물 등의 유틸리티 청구서, 혹은 은행 서류)의 다섯 가지 서류가 필요했다. 한 개라도 없으면 빠꾸 먹는다. 덕분에 나는 두 번이나 빠꾸 먹고 근처 페덱스에서 서류 떼 오느라 고생 좀 했다.
빌어먹을 LTE는 안터지지, 근처로 뽑으러 간 페덱스는 1분에 400원씩 받아먹지 서류 한장에 700원씩 떼버리니까 발급비용 21불을 제외하고 20불은 더 쓰고 온 것 같다. 날씨가 좋고 자전거로 갈만한 거리여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분풀이 할 곳을 찾아야 했을 것이다.
아무튼 가지고 가면 사진을 찍고 서류 작업을 진행해주고 결제하면 된다. 그러면 위와 같은 임시 state id를 발급해주고 세금 신고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주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일리노이는 이러하니 주의해서 서류 챙겨가시고 코로나 때문인지 시간 예약하지 않으면 안들여보내주니까 필히 예약 하고 가시기 바란다.
'미국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여름 올란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하루만에 다녀온 후기! (파크투파크, 어트랙션) (0) | 2022.06.15 |
---|---|
미국 대학원생 2022 세금신고, 네 달 만에 환급 받은 후기! (Sprintax) (2) | 2022.03.22 |
미국에서 학생보험 끼고 치과 다녀온 후기(스케일링이 28불?) (0) | 2022.03.17 |
2022대선 샴페인-시카고 재외국민 투표 후기 (0) | 2022.02.27 |
2022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다던 위스키 발베니를 구매해 보았다 (0) | 2022.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