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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에서 학생보험 끼고 치과 다녀온 후기(스케일링이 28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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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우리 학교 보험은 치과보험(Delta) 도 커버가 되어서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스케일링(클리닝)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거진 한 달을 기다려서 다녀온 것인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치과라 일단 믿고 다녀왔다. 클리닝은 치위생사의 일이라 의사선생님은 충치 있는지 기타 추가 치료 필요한지에 대해서 조언만 주고 가셨다.

그리고 스케일링에 앞서 여러 검사들을 받고 엑스레이도 찍고 했는데 추가적으로 뭘 더 받고싶진 않다고 해서 치석 제거만 깔끔하게 받았다. 중간에 뭐 박테리아 제거 어쩌고 하면서 치위생사께서 레이저 치료를 권했는데 160불이길래 이건 안한다고 하고 기본 치료만 받았다. 그리고 무슨 불소(fluoride) 크림 바르는건 마지못해 했는데 이건 바르기만 해도 28불이었다.

다행히 충치는 없었고, 사랑니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6개월 뒤에 클리닝을 더 받기로 하고 진료를 마쳤다.



영수증을 보니 엑스레이 찍고 뭐하고 해서 토탈 300불이 나왔는데 다행히 보험 커버로 (엑스레이나 클리닝은 100%커버였다) 28불(그 불소뭐시기)만 내고 끝낼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불소 크림도 안해도 될거같은데 그냥 이정도는 낼 수 있겠다 싶어서 내고왔다. 다음에 가면 안한다고 해야겠다.

아무튼 엄청 쫄아서 혹시 큰일났다고 하고 가격 뻥튀기하는데 영어 후달려서 돈날리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한국에선 클리닝 일 년에 한 번만 커버되는데 여기선 6개월에 한 번이라 꼬박꼬박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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