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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져온 수분크림을 다 쓰고 미국 넘어와서는 이 제품을 처음으로 구매해서 썼었다. 가격대가 좀 나가는데 후기가 괜찮길래 이걸로 썼었더랬다.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크림의 제형은 기존에 쓰던 수분크림 보다는 약간 더 버터크림의 느낌이 났지만 별 트러블 없이 잘 썼더랬다.
어차피 로션 스킨 수분크림 제형의 차이지 덕지덕지 발라봤자 피부에 그게 그거라는걸 깨달은 이후로는 수분크림만 바르기 시작했는데, 가성비 수분크림을 찾다보니 CeraVe에서 수분크림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가격이 기존에 쓰던 것보다 많이 저렴하고 후기도 괜찮고 먼저 쓰기 시작한 클렌저에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 사게 되었다.
가성비가 우선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온스 당 가격이 거의 1/6밖에 안되는데 가격만 생각했으면 진작에 이걸 샀어야 했다. 아무튼 늦게라도 사서 써보니 개인적으로는 이 제형이 나는 더 좋았다. 훨씬 더 쫀득한 크림같은 느낌이고 발랐을 때 피부에 촥촥 달라붙는 느낌이 씻고나서 바르기에 너무 좋다. 보습력도 꽤나 괜찮은 것 같고 앞서 사용하던 제품들에 밀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남자남자한 로션향은 향수랑 같이 쓰기에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어서 가능하면 바디로션이나 이런 기초제품은 향 없는걸 쓰려고 하는데 이게 딱 그런 로션으로 쓰기에 좋다.
그동안 피부 트러블 일어난 적 없고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혹시나 수분크림 새로운 것을 써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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