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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한 주가 7일이 아니었다면 사람들은 며칠 일하고 며칠 쉬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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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말도 두세시간 잠깐 들르는 것 포함 열일 하다가 오랜만에 하루종일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니 문득 든 생각이 내 바이오리듬은 5일에 맞춰진게 진짜 5일이 내가 일할 수 있는 최적의 리듬인건지 그냥 주말이 오는거라 내가 더 텐션을 못올리는 건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만약 일주일 중 5일이 평일, 2일이 주말이 아니라 일주일이 13일이고 9일이 평일 4일이 주말이면 내가 9일간 텐션을 올렸을까 하는 점이었다. 예수님이 사실 체력 왕이어서 6일 일하고 주일에 하루 쉰 게 아니라 더 일해서 일주일이 바뀐 것이었다면 사람들은 그대로 따랐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렇다고 이걸 뭐 시뮬레이션 할 방법도 없고 그냥 사회의 흐름이 주4~5일 정도로 고정이 되어가는 걸 보면 이게 가장 적절한가 싶기도 한 생각이 든다. 별 생각을 다한다.

좀 찾아보니,

그 이전 조선시대에는 요일과 같은 개념은 없었고, 대신 달과 절기 중심으로 달력이 구성되었다. 민간에서는 딱히 휴일로 지정된 것이 없었지만 서당이나 향교 같은 교육기관에서는 보통 24절기와 설날, 추석, 정월대보름, 단오 같은 명절 때 쉬었다고 하며 공무원들의 경우 보통은 매월 1일, 8일, 15일, 23일과 24절기 때 쉬었다고 한다. 즉, 7일 단위로 쉬기는 쉬었다는 얘기다. 다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각 부서마다 비번과 휴일이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라고 나와있는데 어쨌든 7일 정도에 쉬면서 지냈다는 걸로 보인다. 그 당시엔 더 열심히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보니까 예수님이 언급하기 전에도 바빌로니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7일이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끝을 내야할지 모르겠네 아무튼 주말이 이틀보다 더 길었으면 좋겠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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