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장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연 3.0% (세전) CMA계좌를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그 동안 돈이 언제 급할지 몰라 일단 세이프박스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세이프박스는 0.5%이율을 제공하는터라 아쉬움이 많았다. 네이버 통장이 생기면서 8월 말까지는 훨씬 높은 이율을 제공하므로 그 때 까지라도 소소한 이자 차이를 얻어볼까 한다. 1000만원까지도 1.0% 이율이니 세이프박스보단 무조건 낫다.
(100만원 세전 이자 연 30,000 vs 5,000 / 월 2,500 vs 417)
이렇게만 비교해봐도 당분간 내가 세이프 박스를 이용할 이유가 마땅치 않다. 언제까지 이 정도의 이율을 고수할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로 통하는 쇼핑을 해서 전월실적 10만원만 챙기면 3.0% 계속 유지해준다고 하니 소소한 혜택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 이게 플랫폼의 힘인가보다.
네이버 통장에 돈을 이체시키고 얼마 뒤, 이렇게 매일같이 수익이 얼마씩 들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CMA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알고 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또 이렇게 보니 반갑기도 하다.
하지만, CMA-RP 형태의 통장이라 원금보전이 안된다는 위험성도 있다고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9/2020060902762.html
일반 은행예금은 5천만원까지 원금보장이 되지만, 네이버통장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손실이 나게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다. 세이프박스는 말그대로 세이프해서 이율이 낮은것이고, 네이버는 이런걸 감안해서 높은 것을 쳐주는 것이리라.
위험성은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고, 앞선 혜택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혜택과 함께 살리고 싶다면 10만원 컷으로 네이버페이 쓰고 나머지 카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다. 나 같은 경우엔 책을 자주 사는 편이므로 교보문고에서 결제할 때 네이버페이로 몰아서 하고, 나머지 오프라인에서 쓸 때 카드 쓰는 식으로 많이 활용하려 한다.
카뱅 미안 당분간 안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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