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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찐 미국의 맛, 미국 파파존스 피자 (Papa John's pizza)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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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후기!

 

 

여지껏 해왔던 미국에서의 외식은 단품메뉴들 위주였다. 샌드위치, 햄버거, 타코 등등. 문득 군대 동기면서 미국에서 살았던 친구가 파파존스 피자를 극찬했던게 떠올라서 파파존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브랜드 관련 정보는 (나무위키 : 파파존스)

 

우선 집으로 할인쿠폰은 따로 안날아와서 앱을 깔아서 주문했다. 미국에서의 거의 모든 체인점은 자체 어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처럼 주문이 미리 가능하다. 각 체인의 통합 결제 수단이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주문은 훨씬 편한 것 같다. 한국에선 전화로 매번 시켰던 것 같은데 도입되면 매우 편할 것 같다. 

 

메뉴는 토핑 추가 없이 Works라고 불리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했다. 나무위키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이건 하나의 작품이다 라고 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가장 무난했기 때문이다. 피자는 Large 사이즈 한 판에 $12이다. 한국 가격정도면 피자에땅 정도의 가격인 것 같다. 이게 미국의 대표적 피자체인의 가격이라니...한국에서 따라잡을 수 없는 가격 같다. 물론 배달시키게 되면 비싸지니까 (여기는 배달 팁도 줘야한다) 걸어갔다. 

 

 

1시 예정이었는데, 알림이 알맞게 왔다.

 

 

그리고 들고온 Works 피자. 비쥬얼이 상당히 곱고, 야채 양도 상당히 많았으며 갈릭디핑소스와 할라피뇨 한개가 통째로 있었다. 이건 좀 신선한 충격. 콜라는 매장에서 사면 비싸서 (2L 3불인가..) 오는길에 마트에서 따로 사왔다. 맛은 정말로 기가막혔다. 배가 고픈 탓도 물론 있었겠지만, 한국에서 시켜먹었던 것과는 또 다르게 맛이 좋았다.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 좋았다. 아무 토핑도 추가하지 않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푸짐하며, 풀옵션으로 두배씩 추가하면 거의 피자에 남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라지사이즈 크기는 한국의 저가브랜드 라지사이즈보다 크고, 기타 브랜드 피자의 라지사이즈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것 같다. 아무튼 피자는 첫 도전이었는데 만족스럽다. 두 번이나 세번 좀 안되게 나누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만족스럽다.

 

 

2. All meat

 

 

시험 끝난 기념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진한 인스턴트의 느낌을 살리고자 파파존스 all meat 피자를 주문했다. 각종 고기, 햄 등으로 범벅이 된 피자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야채의 아삭함도 남아있는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all meat는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다. 맛은 좋다 고기랑 치즈 꾸덕하게 되어서 한 입 가득 넣고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면 세상 행복하지만 다시 고르라면 난 works를 한 번 더 먹거나 혹은 meat에 야채를 조금이라도 추가해서 먹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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