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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신작 카터 = 아저씨+부산행+매드맥스+미션임파서블+강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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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온갖 인기 있던 영화는 다 때려박은 다음 화려한 카메라 무빙으로 마무리한 영화다. 영화의 스토리와 주원의 액션보다 카메라 무빙에 더 눈이가는 영화다. 마치 1인칭 fps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스포주의

CG와 실제 액션이 화려한 카메라 무빙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어떻게 이어붙였는지 신기할정도로 화려하다. 이 점은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던 뚜렷한 장점이다. 간혹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이리저리 굴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참고 볼 만 하다.

오디오 녹음도 공을 들였는지 최근 개봉했던 영화에서 지적된 목소리가 뭉개지는 문제도 없이 잘 들렸다.

주원의 액션은 찍는데 힘들었겠다 싶을정도로 쉬지않고 온갖 액션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뭔가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에 비해 B급 감성으로 떨어지는 저렴한 무언가가 발목을 잡는데 북한과의 스토리를 연관 시키는 부분이 특히 그런 것 같다. 외국 cia요원들의 연기도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다.

스토리나 설정 자체는 굳이 북한과 연관 안지었어도 됐을 것 같은데 미국 cia하며 이런저런 것들이 짬뽕이 되면서 돈 들이기는 호텔 코스요리급으로 썼으나 결과물이 동네 한식뷔페만도 못하게 되어버린 느낌이다.

분명히 뷔페에 막 스테이크나 랍스터 이런 것은 특급 쉐프로 불러서 만드는데 그 옆에 한식코너 김치가 알고보니 중국산인 느낌이랄까..중간중간 저렴한 cg 부분이 흐름을 깨서 아쉽고 그걸 제외하면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 한 영화다.

영화관에서 4d로 보면 좀 더 재밌긴 하겠다는 생각도든다. 액션 좋아하시면 한 번 쯤 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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