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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나도 점심 제공해주는 회사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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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다 좋은데 회사랑 가장 큰 차이 중에 하나가 밥을 안준다는 것이다. 가끔 뭐 세미나 하거나 해서 도넛이나 샌드위치는 줘도 매일같이 점심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먹던가 도시락을 싸야하는데, 세금 포함 10달러를 왔다갔다 하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주에 5일씩 4주를 해서 20번 사먹으면 200불이라 은근히 부담이다. 집에서 밥 해가면 100불 전후로 컷 할수 있으니 (끼니당 5불이 안될테니까) 도시락을 싸다녀본이상 바깥에서 매일같이 사먹기가 쉽지 않다.

차라리 회사처럼 아예 줬으면 이런 가격 생각안하고 맛있게 먹고 일할텐데 이게 젤 아쉬운 것 같다. 학교에 계속 붙어있을 운명이라면 (만약 포닥을 간다던가..) 도시락과 사먹는 것의 갈등은 계속될 것 같다. 흑 도시락 싸다가 현타가 와서 적어본다 흑흑 어쨌든 이 다음 포지션은 박사보다는 월급이 많을테니 (포닥이든 기업이든) 그 땐 적당히 사먹으면서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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