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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곡가들이 항상 모든 악기에 대한 협주곡을 남겨놓은 건 아니어서 아쉬울 때가 많다. 가령 브람스의 첼로 협주곡이라던가 라흐마니노프의 바이올린협주곡 같은 식으로 말이다.
뭔가 브람스는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단조의 느낌으로 썼을 것 같고 라흐마니노프는 드라마틱한 멜로디로 또 많은 관객들이 심쿵하게 만들었을 것만 같다.
그런 대가들의 음악이 더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만 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AI같은 것이 발달하면 이런것도 가능해서 작곡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있지도 않은 브람스 첼로 협주곡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기분이 꿀꿀하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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