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교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리노이에선 학교 시설을 이용하기에 앞서서 학생 및 교직원들은 두 번의 연속 음성 결과가 필요하다.
나도 처음으로 받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코 깊숙히 면봉을 넣고 검사하는 방법이 아닌 타액을 받아서 검사하는 방법이었다. 찾아보니 미국에서 개발된 방법이라고 한다. 꽤나 신뢰도도 높은 것 같다.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00817/102522322/1
美예일대, 코로나 ‘타액 검사법’ 개발…“더 저렴하고 빠르다”
미국 예일대학에서 타액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를 검사하는 새로운 진단검사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사용허가를 내렸다고 16일(현지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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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코로나검사를 안 받아봤고 지인들의 소식으론 코로 넣은 검사법, 비인두검사법은 '내 코가 이렇게 깊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검사법이라고 들어서 잔뜩 쫄았었는데 타액검사라니 너무 쉬워서 놀랐다.
그리고 그 검사 속도에 두 번 놀랐다.
![](https://blog.kakaocdn.net/dn/oDDFs/btqRx0abZBs/KBPZ9pGlyDcBKKAax2z8K0/img.jpg)
어플이 따로 있는데, 검사 결과가 없으면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
![](https://blog.kakaocdn.net/dn/bomCyH/btqRoPIfRHj/XCT3rt4PEAn2XwpcI19fM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VFBg1/btqRpuKCYsN/5QLNJQcFSGpDbvrlkYla2k/img.jpg)
학교를 중심으로 크게 네 군데의 검사소가 있는데, 연말이라 한 군데만 운영을 하고 있었다. 여러 줄에서 이렇게 안내와 진행을 돕고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XqQ5I/btqRwajQT2O/NyseEnLxrJszLQsOH8Bti1/img.jpg)
여기서는 이렇게 튜브와 빨대 티슈를 같이 주는데, 표시된 선까지 빨대로 침을 넣고 뚜껑을 닫아서 랙에 꽂고 오면 된다. 매우 간편하다.
![](https://blog.kakaocdn.net/dn/XfOeK/btqRrQTMocU/xKpdb44K4IWPaKNhnBXlD0/img.jpg)
약 3~4시간 뒤에 나온 결과인데 다행히 음성이라고 떴다. 무증상은 아닐까 걱정되기도 했는데 음성이라니 그 동안 한국에서 무탈히 잘 넘어왔구나 싶어서 다행이었다. 3일 뒤에 다시 가서 검사 받고나면 건물 출입이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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