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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성비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인앤아웃이라고 할 수 있다. 햄버거 세트까지 해도 6-7달러 선에서 끊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매장인데, 이번에 노브랜드 햄버거를 먹어보면서 매장도 그렇고 가성비도 그렇고 인앤아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과거 인앤아웃에서 먹었던 비쥬얼과 매우 흡사하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점은 미국처럼 탄산을 직접 받아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예전에 한국 어느 프랜차이즈에서도 이걸 시도하다가 망한케이스를 본거같은데 (너무 양심없이 가져가서?) 여기서는 안그러길 바란다.
아무튼 내가 먹은 버거는 어메이징 버거였는데 딱 처음봤을 땐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이 들지만 버거킹처럼 옆으로 넓은 버거가 아니라 위아래로 긴 버거다. 패티도 납작하지 않고 함박스테이크같은 느낌으로 두 장이있어서 남자인 나도 한 입에 위아래가 물리지 않았다. 그 말은 입에 넣었을 때의 만족감이 크다는 얘기다.
맛도 안정적이고 무난한 맛을 추구한 것 같았다. 감튀는 버거킹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고 개인적인 랭킹을 매겼을 때, 버거킹 다음의 순위로 올라설 수 있는 버거체인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가격에 이 재료를 유통할 수 있는 든든한 통로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선 만족스럽고 앞으로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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