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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회기파전보다 나은 미아사거리 민속주점 '주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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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엔 엄청나게 많은 음식점이 있고 메뉴도 엄청나게 다양해서 어떤걸 먹을지 고르기 쉽지 않다. 고기만 먹기도 그렇고 회만 먹기도 좀 그럴 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가 전 종류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다양한 막걸리까지 마실 수 있다면 금상첨화아닐까.

미아사거리에도 그런 집이 있으니, '주막'이다. 두 팀의 웨이팅을 뒤로하고 불금에 찾아갔다.

테이블 세팅에 특이하게 비타민이 하나씩 세팅되어있다. 기본안주는 포도가 나온다. 둘 다 특이해서 다들 오 특이하다 하면서 메뉴를 골랐다.

고심끝에 시켰던 파전, 그리고 김치전& 감자전 세트. 추천메뉴 1,2위로 나와있는데 그 이유가 비주얼에서 짐작이 가시는가? 정말 크기도 상당한데 내용물도 매우 실하다. 가격은 1.6

온갖 종류의 막걸리가 있는데 막걸리의 단맛 정도로 분류가 다 되어있고 코멘트가 있다. 최근에 핫했던 골목막걸리를 1차로 주문

그 다음엔 화제의 막걸리라던 영탁 막걸리를 마셨다. 1테이블에 1병만 가능하다고 해서 맛볼 수 있었다.

다들 배부른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다고 잘먹어서 또 시킨 골빔면. 이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안주가 많았는데 다음에 또 먹으리라 다짐하며 오늘은 이만 시켰다.

많이 시켰는지 수박도 서비스로 나왔는데 이건 찍질 못했다.

개인적으로 안주와 분위기가 괜찮으면 합격인데 이번에 더 놀랐던 것은 친절한 응대였다. 기본적으로 친절하신데 우리가 추가로 막걸리 주문을 하려고 벨을 누르니 우리가 먹던 막걸리를 듣기도 전에 들고오시는 센스에 우리 테이블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런 소소한 차이가 더 기억나는 집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길 꼭 방문해야지. 추천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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