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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의 요지 군자역에서 지인을 만나려 밥집을 알아보다가 미국에서 워낙 비싸고 맛도없던 일식집을 가고싶어서 찾아보다가 리뷰가 많은 이이요를 발견했다.
군자 사는 친구들도 리뷰에서도 오픈전부터 대기줄이 있다는 얘길 듣고 30분 일찍 도착해서 11시30분에 대기 명단을 올렸다.
오픈은 11시 50분부터 칠판에 써놓은 이름대로 메뉴판과 함께 입장시켜주시는데 메뉴정하고 주문하면 10분내외로 나온다. 내가 시킨메뉴는 야끼부리동. 여기의 시그니쳐라고 한다. 우동, 샐러드가 같이 제공된다.
메뉴판 가격참조.
이 외에도 방어가 섞인 추가 메뉴들도 따로 붙어있었으나 가격대가 18000원 정도라서 나중에 도전하기로..
주문한 야끼부리동의 비쥬얼이 아주 놀라웠다. 밥그릇이 생각보다 작아서 부족하진 않을까 했는데 넘치듯 쌓인 생선과 사이드 우동까지 함께 먹으니 매우 든든했다. 그전에 사케동 정도만 먹어본 나에게 매우 감칠맛 좋은 맛이었고 가격도 이와 같아서 놀랐다. 왜 가성비 좋다는 평과 웨이팅이 생길지 알 정도.
들어온지 10분만에 꽤나 넓은 가게였음에도 만석이 되었고 나올 때 쯤엔 웨이팅이 생겨있었다. 매우 만족스럽고 옆 테이블에서 시킨 마끼도 굉장히 맛있어보여서 그것도 시도해보고 싶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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