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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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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지극히 현실적인 디스토피아 영화 Leave the World Behind 후기 넷플릭스 최근 영화 1위를 달리고 있는 Leave the World Behind를 보게 되었다. 처음 예고편에 거대한 유조선이 뜬금없이 해변가를 덮치는 것이 너무 흥미로워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영화는 원인모를 이유로 모든 통신이 마비된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일의 전개나 흐름 자체가 '나 같아도 저랬겠다' 라는 생각이 들 만큼 현실적이고, 개인의 입장에서 대처하기 쉽지 않은 상황들이라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의 연출도 흥미로웠다. 그랜드 부다페스트로 유명한 감독인 웨스 앤더슨처럼 수직과, 수평구도를 적극적으로 영화 안에서 활용하면서도 중간중간 마치 드론으로 찍은듯한 카메라 회전 등이 잘 어우러져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이런 카메라 구도의 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넷플릭스 신작 길복순, 액션영화에 담은 엄마와 딸의 성장영화 길복순은 다른 스토리, 시놉시스보다 전도연 배우가 찍은 액션영화라고 해서 더 기대되는 영화였다. 그녀 스스로도 로맨스를 많이 찍던 배우였으니 캐릭터 변신을 위해서 도전하는 것인가 싶었다.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서 관람! 하고 난 후기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였다. 세상에 이미 훌륭한 액션영화가 많이 있지만 이번 영화는 개인적으로 액션영화보다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 더 눈이 가는 영화였다. 물론 그렇다고 액션이 막 못볼정도냐고 물으면 그것도 아니었다. 나는 충분히 즐길만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저씨의 원빈이나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같은 남성미 물씬 풍기는 액션 합이라던가 혹은 뭐 다른 여자 배우들이 찍은 액션 영화에 비해서 크게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킬레스건 칼로 째는 부분은 좀..
우리 모두 옆에 버드맨 하나씩은 있잖아?, 영화 <버드맨> (넷플릭스 영화추천) 영화를 보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니 이렇게 길게 롱테이크로 찍는 영화가 있다고?' 이다. 나중에 찾아보니 전체가 16개의 숏으로 되어있다고 하던데, 이런 영화 기법들을 생각하면서 보다보니 굉장히 신선하고 놀라워서 가끔 줄거리가 생각 안날 때가 있을 지경이었다. 경이로운 촬영법에 박수를 먼저 보내고 싶다 (상도 받으셨다). 다음은 내용. 한 중년 남성의 새로운 도약을 그려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과거에 영화배우로서는 성공했지만, 연극배우로는 참담한 흥행실패를 겪고 있는 로건이 이를 놓지않고 결국 신문에 대서특필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배우가 되는 과정은 한 편으로는 짠하고, 그의 변화 과정이 결코 녹록치 않았기에 어느새 같이 그를 응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귓가에 속삭이고 옆에서 자꾸..
첩보 액션 속 묘한 우정, 세이프 하우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 제목이 다소 역설적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범인을 심문하기 위한 '하우스'는 매번 총격이 발생해서 안전하긴 커녕 위험이 생겨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기밀을 얻어서 돈을 벌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싸움이 담긴 영화, 세이프 하우스이다. 사실 처음엔 라이언 고슬링이 액션 영화도 찍었었네? 하면서 봤다. 리뷰 쓰면서 라이언 고슬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쨌든 시원시원한 액션과 더불어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토빈 프로스트(덴젤 워싱턴)의 입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오랫동안 도망다니면서 살아오고, 그의 경력에서 나오듯 상대를 심문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가히 놀랍다. (시간이 계속 흐른다네 틱톡틱톡..) 맷 웨스턴(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고슬링 아님)..
인생 2회차를 도와주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포주의] 인생 2회차를 도와주는 이야기가 종종 있다. 모종의 이유로 두 번째 삶을 살아나가게 되는 줄거리가 많다. 비과학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이렇게 다시 본인의 인생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느낀 교훈등은 계속해서 우려도 아직까지는 질리지 않는 설정이다. 개인적인 인생영화라고 칭하는 '어바웃 타임'도 개인의 인생 2회차를 그려냈고, 드라마 고백부부에서도 과거를 다녀오면서 다시금 알콩달콩한 부부생활로 돌아가지 않던가. 사랑하기 때문에도 그런 줄거리의 영화이다. 불의의 사고로 이곳 저곳의 사람들에게 빙의한 차태현이 빙의한 사람들의 사랑을 도와주면서 힘들었던 그들의 관계를 극복하고 좋은 결말을 도와주는 일종의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한다. 자세한 후기 빙의되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속도위반한 전교1등 여학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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