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Chemistry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공감미료, 인공 설탕의 화학, 넌 참 다양하구나? (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등)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살을 빼다보면 단 맛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솟구치게 된다. 근데 설탕을 먹으면 살 찌는걸 아니까 제로코크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런 인공 감미료가 내 단맛에 대한 욕구를 달래줘서 고맙기도 한 반면 어떻게 내 혀를 속일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런저런 조사를 좀 해봤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엄청나게 많은 단 맛을 내는 물질들이 발견되고, 합성되고 있으나 구조적인 공통점은 발견하질 못했다. 그래서 이 단맛을 내는 물질들을 인식하는 혀의 미각 수용체 (TAS1R1+TAS1R3 heterodimer receptor)의 단백질 구조를 찾아도 봤으나 내가 지식이 짧은지 몰라도 어떤 물질을 보고 이게 단 맛일지 예측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찾은 몇 가지 단.. 흥미로운 화학사, 물리학자가 내다버린 NMR을 화학자가 줍게 된 계기 NMR은 화학의 발전에 있어서 정말로 엄청나게 혁혁한 공을 세운 기술임에 틀림없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처음 발견 당시엔 이런 반응이 아니었다. NMR이 처음 확인되었을 당시 이를 발견한 물리학자인 Isidor Rabi나 이후 이를 액체와 고체영역으로 확장한 Felix Bloch와 Edward Mills Purcell은 이 연구(NMR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이 그렇게 화학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핵(nuclei)이 가지고 있는 자기적 성질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은 맞는데, 분자들마다 일관성 없는 결과들이 주르륵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잇 이런 쓸모없는 발견! 하고 버려질 뻔한 NMR은 미국 UIU.. 이해하면 재밌는 Chemistry Joke 모음 lavelle.chem.ucla.edu/forum/viewtopic.php?t=4291&start=2900 Post All Chemistry Jokes Here - Page 30 - CHEMISTRY COMMUNITY [img] tumblr_ljg0zfditn1qdyovpo1_400.jpg [/img] lavelle.chem.ucla.edu 위 출처에서 더 많은 글로된 조크도 있고, 난 그림 위주로 가져왔다. 이해하면 재밌는 부분이 많다. 과학자들 사이의 논쟁, UV-vis만으로 얻어낸 증거를 바탕으로 밝힌 생성물의 구조 2021년인 지금에야 생성물의 구조 분석을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워낙 여러가지 분석 방법을 종합하여 구조에 대한 결론을 내기 때문이다. 아니면 운이 좋아 크리스탈이라는 치트키를 얻어서 분석해버리는 방법도 있고 말이다. 비단 크리스탈이 아니더라도 여러 분석기법을 종합하면 어지간한 구조는 대체로 다 맞아 떨어지는데, 과거에는 분석방법이 한정적이었고 분석기술도 지금처럼 세련되지 못해서 여러 논리적인 추측을 통해서 구조를 맞추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과학자들이 이 한정된 자원 안에서, 특히 UV-vis spectroscopy를 통해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구조를 추측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는지 몇가지 예시를 들어 살펴볼까 한다. 우선 다행스럽게도 UV-vis는 상당히 오래 사용.. 분자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Atomic Force Microscopy (AFM)의 세계 분자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과학자들은 이걸 못해서 지난 수 세기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정말 수 많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우리가 원하는 분자가 잘 합성되었는지 확인해왔다. 물론 크리스탈이 있는 경우 X-ray로 정확한 구조 분석이 가능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수 많은 물질은 크리스탈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들을 분석하기 위해 NMR, IR, Mass, UV, CV 등등 수 많은 방법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와중에 결국 분자를 눈으로 직접 보고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야 말았는데, 이것이 Atomic Force Microscopy (AFM)이다. 직역하면 분자 힘 분석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다른 분석기기가 분자의 정보를 얻는 방법과 약간 다르다. 기존의 .. SNS로 퍼지는 유사과학, 진짜 꿀 가짜 꿀 구별하기? 얼마전 인스타를 돌아다니다가 본 게시물이다. 진짜 꿀과 가짜꿀을 구분하는 방법이 물을 넣고 저런 벌집모양을 만들면 진짜 꿀이고 아니면 가짜꿀이라고 한다. 이것도 으잉? 싶은데 꿀의 유전적 기억이라는 진짜 말도 안되는 유사과학을 들고와서 저렇게 버젓이 좋아요를 3000개씩 받으며 다닌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91#:~:text=%EC%9A%B0%EB%A6%AC%EB%8A%94%20%EB%B3%B4%ED%86%B5%20%EC%88%9F%EA%B0%80%EB%9D%BD%EC%9C%BC%EB%A1%9C,%EC%83%9D%EA%B0%81%ED%95%98%EB%8A%94%20%EC%82%AC%EB%9E%8C%EB%8F%8..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