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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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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일식 전문점 하이쿠(HAIKU) 후기 HAIKU 후기 미국 온지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 주에 1회 정도 했던 외식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나 여기는 정말로 충격이었다.Pork Katsu box 라고 나오는 게 돈까스인데, 정말로 마트에서 파는 돈까스 같았고, 심지어 저렇게 얇게 썰린 돈가스 밑엔 양상추가 깔려있었다.기타 사이드로 나오는 메뉴들이야 뭐 저정도는 할 수 있겠거니 했는데, 팁 포함해서 가격을 14불인가 냈던걸로 기억한다. 한국에서 14불내면 삼백돈 돈까스에서 가장 비싼 메뉴를 시킬 수 있는데 정말로 이 가격에 이 퀄리티가 나오나 싶어서 한참 영수증을 들여다봤다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 어떻게 이런 음식점이 미네소타 대학가에 버젓이 자리를 잡고있지.. 미국 외식물가 후덜덜하다 정말 마무리는 서울대입구역 삼백돈 돈까스로..
미국 버거킹 후기 세 번째 미국 패스트 푸드점을 다녀왔다. 오늘은 버거킹!파이브가이즈, 맥도날드에 이어서 (서브웨이는 샌드위치니 논외로 치고..) 한국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버거킹을 다녀왔다. 메뉴 선택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것은 집 우편함에 들어있던 버거킹 쿠폰 덕분이었다. 한국에선 카톡을 통한 플러스메시지로 홍보를 많이 하는 반면 여기는 이런 종이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여러가지 쿠폰이 많은데 상단에 와퍼 2세트 (Meal for two)가 8.99라고 나와있다. 지난번 맥도날드, 파이브가이즈에서는 한 세트에 12불 혹은 그이상 쓰고 왔던 것 같은데 아니 미국은 맥도날드보다 버거킹보다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쿠폰을 보고 놀라서 가게 되었다. 그래서 냉큼 버거킹가서 이 쿠폰을 쓰고 싶다 했더니 무..
미네소타 베트남 음식점 (Bona) 후기 연구실에 들어온지 보름여가 되고 대략적인 세미나 일정도 끝나서인지 그룹런치를 함께하자는 제안에 뭘먹을까 하다가 베트남 음식점을 가기로 했다. 이름은 Bona였다. 베트남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빙을 하는 곳이었다. 랩메이트중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뭐 주문할래 물으면 1A large를 외치는 친구가 있어서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나도 덩달아 같이 시켰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런치 할인도 있고 세트도 있는 등 엄청 많았다. 한국보다 메뉴 종류가 많은듯! 가격은 대체로 8달러 전후였다. 물론 팁과 세금 별도. 덩달아 같이주문한 1A는 쌀국수였다. 고기가 들어간 전형적인 쌀국수였다. 한국에 있는 베트남음식점은 고수가 따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냥 넣고 나오길래 처음으로 고수를 맛봤다. 아 근..
미국에서 음식 해먹기 (밥, 반찬, 기타 메인디쉬) 미국은 기본적으로 식당에서 먹으면 세금이 붙어서 메뉴에 나온 가격보다 많이 내야한다. 기본적인 메뉴가 양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두번에 나눠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그 돈이면 식료품 저렴하게 사서 해먹을 수 있다. 보름을 넘긴 이 시점에서 한 번 정리해봤다. 레시피가 필요한 경우, 참고했던 영상들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이 글이 한국 아닌 곳에서 어떤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영감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에 게속 업데이트 하다가 지금은 인스타에 푸드앨범 만들겸해서 계정을 팠다 (@gradcook) 여기서 계속 내가 해먹는 요리가 업데이트 된다 목록 (하이퍼링크를 걸면 좋은데 어떻게 거는지 모르겠다..) 1. 쌀밥 계란후라이 소시지구이 2. 쌀밥 스크램블 에그..
미국 멕시코 음식점 Chipotle(치폴레) 후기 이번 주에는 치폴레를 다녀왔다. 멕시칸 타코를 파는 가게로 유명하다고 미국와서 들었다. 지난주 파이브가이즈에 이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갔는데 난 농구 끝나고 점심으로 산거라서 어디에 담을지 선택할 때 bowl에 선택했다. 또띠아로 먹는게 진짜 느낌 날 것 같았는데 먹고나올게 아니라서 그러진 못했다. 아무튼 밥을 고르고 (white rice) 고기를 고르고 (beef) 소스를 고른다음 과카몰리를 추가해서 받았다. 이렇게 해서 10.86달러 (택스포함)가 나왔다. 소고기랑 과카몰리는 추가 가격이 붙어서 저 가격이다. 먹어 본 후기는 1. 과카몰리속 아보카도 덕분인지 다 먹을때 쯤에는 좀 물리는 느낌이 있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까지의 모든 과정은 매우조화롭고 맛있었다. 밥이 찰기 없는 것이긴 했..
잘못 알고 있었던 과학 용어 영어 발음들 연구실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발음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는데, 몇가지 예시가 다음과 같다. 1. Catalysis : 악센트가 뒤에 있다. 그리고 카탈리시스가 아니고 커탤러시스로 읽는다카!탈리시스 아니고 커탤!러시스 Catalysts는 앞에 붙는다. 캐!럴리스트 2. Heme : 헤모글로빈의 약칭 (abbreviation)인 heme은 헴이 아니라 힘이라고 읽는다 non-heme catalysis는 논(과 넌 사이) 힘 커탤!러시스가 된다. 3. Tetrahedral : 사면체 구조를 나타내는 tetrahedral은 테트라헤드랄이 아니고 테트라히-드랄 이라고 읽는다. 히- 가 핵심. 4. Chymotrypsin : 한국 책에서 키모트립신이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카이모트립신' 이라고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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