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MS quantification에 Calibration curve가 필요한 이유

 

GC-MS를 사용해서 샘플을 분석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피크의 위치와 MS peak를 보고 정성(qualification) 분석이 가능하고, standard를 함께 사용하면 정량(quantification) 분석도 가능하다. 

근데 standard를 사용하는 경우 calibration curve를 꼭 그어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분자마다 GC-MS에서 반응하는 정도 (response factor)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양의 두 물질이 들어갔어도, 피크의 intensity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치는 영향은 분자 각각의 성질에 따라 다른데, molecular weight, chemical structure, ionization efficiency, volatility, and detector sensitivity 등이 영향을 복합적으로 미치기 때문에 이를 일반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규칙 같은 것은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특정 standard와 함께 다른 물질을 분석할 때 반드시 calibration curve를 그어줘야 한다. 표준검량선이라고도 하는데, standard와 analyte의 비율을 다르게 해서 찍은 여러개의 샘플을 토대로 이 물질이 gc에서 어느정도 intensity로 반응하는지를 정량한 그래프인 것이다. 이것이 있어야 비로소 정확한 정량을 GC-MS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것이 없고 그냥 standard 넣고 띡 찍으면 절대로 정확한 정량 값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