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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으로 가기 전, 통신사 어느걸 써야할까? 1년 넘게 써보고 올리는 미국 저렴이 통신사 MINT 후기! (타 통신사와 비교, AT&T, Ve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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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에 처음 도착할 당시에 지인 소개로 MINT를 알게 되었고, 1년 넘게 써보고 이번에 일리노이 넘어오면서도 MINT를 계속 해서 쓰고 있다. 처음에 나도 MINT는 좀 생소하고 메이저인 AT&T, Verizon같은 곳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푼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었고, 연구실과 집만 왔다갔다 할 것 같은지라 주저없이 MINT로 내 첫 미국 생활 핸드폰 사용을 시작했다.

한 줄 사용 후기는 '굳이 다른 곳을 써야하나?' 할 정도로 만족 중이다. 대학원생 입장에서 학교 주변만 왔다 갔다 하는 직장인 느낌의 일정에서 민트만큼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지 못했다. 커버리지도 어지간한 곳은 정말 다 커버를 해주기 때문에 좋다. 기본적으로 커버리지를 확인하고 가야겠지만, 어지간한 곳은 다 커버를 해준다. 민트 쓰면서 샌디에고, LA, 마이애미 등등 다녀왔는데, 전혀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다. 여기 UIUC 촌동네에서도 커버는 해주니까 불안하시면 커버리지 확인하고 가시기 바란다. 

민트가 처음 가입하는 사람에게 보통 3개월에 꽤나 좋은 요금제로 유도를 하는데, 그 이후에 데이터 용량을 낮춰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나는 이번에 3개월 요금제에 3개월 무료까지 총 6개월을 60불에 사용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3개월 프로모션을 깔고 가는 것 같다. 3개월 후에는 같은 요금제를 사용할 시 가격이 올라가는데, 그 때 가서 요금제를 바꿔도 무방하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처음 요금 결제시에 Auto renewal로 설정이 되는데, 이걸 꺼두시거나 renewal 날짜를 적어뒀다가 그 전에 요금제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안되면 같은 요금제인데 오른 가격으로 긁어야한다!

3개월 첫 사용자 요금제
4GB 1년 긁으면 한 달에 15불! 한국에서 55쓰고 단말기 할부까지 7-8만원 내던 것이랑 차원이 다른 가격이다..

나는 최종적으로 4G 요금제로 갈아탔는데, 내 데이터 사용량이 달에 3기가도 채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물에서 와이파이가 다 되기 때문에 실제 밖에서 데이터 쓸 일이 거의 없었던 것이 주요한 이유겠다.

 

10기가 신청했던 건 낭비었다

이 글을 쓰면서 AT&T랑 Verizon 요금제도 다 돌아보고 왔는데, 4GB에 15불 끊어주는 곳은 없는 것 같다 (Unlimited text, calls). 여러명이서 묶어야 좀 할인 해주는 플랜이 보통 많이 보이고, 개인으로 들어가서 이정도 요금제를 제공하는 곳은 찾지 못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는 아마 박사과정 하는 동안 남은 기간도 MINT를 사용하며 지낼 것 같다. 혹시나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어떤 통신사를 사용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MINT 강력히 추천해드린다. 

AT&T의 4GB요금제 예시

가입은 http://fbuy.me/rXVN4 요기서도 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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