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삼각김밥엔 엄마가 없다

728x90

삼각김밥엔 엄마가 없다

행여 터질까 가생이에 밥풀을 붙여가며 꾹꾹 눌러 담은 욕심이 없다

네 생김새는 손에 덜 묻게끔 깔끔하게 만들어졌지만
내가 먹고 싶은건 손길 덕지덕지 붙어있는 엄마의 밥풀이거늘

20180701
728x90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8.12.12
오늘의 운세 다음날에 보기  (0) 2018.10.28
핫도그  (0) 2017.12.29
큰 생각의 오류  (0) 2017.12.25
사소한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  (0)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