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번스타인의 연주가 많이 기획되는 요즘이다. 알고보니 탄생 100주년이 올해라고 한다.(1918년 8월 25일 출생)
개인적으로 번스타인은 잘 모르는 지휘자라서 몇번 안들어본 음원으로 3악장까지 느리거나 혹은 평범하게 가다가 4악장 피날레 휘몰아치기 전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득 유튜브 영상으로 이 지휘자 영상을 찾아보다보니 큰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템포는 차치하고라도 그가 연주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그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그가 몰입해있는 모습은 정말로 기쁨에서는 그것을 소리내서 표현하지 못함에 몸부림치는 것처럼 표정이 정말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말로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지휘자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보통 나이든 지휘자의 경우 그 감정이 몸으로는 덜 나타나는 걸 많이 봤는데, 번스타인은 백발이 성성해서도 하는 모습이 정말로 멋지다. 나도 프로연주자는 아니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음악을 대하고 연주해야겠다.
728x90
'바이올린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을 대하는 마음가짐 (0) | 2018.07.02 |
---|---|
음감이 조금은 생겼나 (0) | 2017.12.02 |
음원을 실감나게 듣는 방법 (0) | 2017.10.28 |
안좋은 습관 (0) | 2017.10.22 |
연습 하는 방법 (0) | 2017.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