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콕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남는 시간을 밖에서 바쁘게 보내던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할 일을 찾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요리에 취미가 있었으니 유튜브에 나오는 이것 저것 노가다 요리들을 따라해보았다.
메뉴는 다르지만 세 가지 전부 내 노동력과 시간을 갈아서 만들어야 한다는 공통점과 그래도 어렵지는 않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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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커피
커피 : 설탕 : 물 = 1:1:1 비율로 마구 휘저으면 색이 밝아지며 예전에 문방구 앞에서 먹던 달고나의 색이 나온다. 되직할 정도로 저어주면 우유 위에 뜨는 정도로 얹을 수 있다. 맛도 좋다. 걸리는 시간은 20분쯤 (직접 저어서 만들 때).
생각보다 커피와 설탕이 많이들어가며, 유튜브에 나올 정도의 양이 나오려면 커피, 설탕 4 테이블스푼은 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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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계란커피
계란노른자 2개, 설탕 2스푼(연유를 같은 양 써도 됨)
둘을 마구휘저으면 커스터드 크림같은 밝은 크림으로 바뀐다. 커피 위에 얹어서 먹으면 된다. 계란 비린맛이 나지 않고 매우 부드럽다. 시간은 달고나커피보다 오래 저어야했음 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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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오믈렛
계란 4개 흰자 노른자 분리 후 흰자에 소금약간 넣고 생크림정도 제형이 될 때까지 저어준다. 20분 쯤 걸렸던 것으로 기억.
그리고 노른자 분리해둔 것과 합쳐서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다.
식감이 포슬포슬 한 것이 좋긴 한데, 꿀보단 케찹을 뿌려먹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야채를 좀 넣어서 클래식한 오믈렛으로 전환하는 것도 괜찮을 듯. 꿀 뿌려먹으니 좀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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