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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마이애미에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미국 국내선 항공을 이용할 기회가 있었다. 돈은 항상 부족하기에 시간 맞는 것 중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으로 구한게 가는 날 frontier, 오는 날 spirit 항공사의 비행기편이었다.
국내선은 처음이라 한국에서 제주도 가는 느낌으로 별 차이 없겠지 싶었는데 정말 큰 오산이었다. 처음 탔던 frontier는 기본 12시간 레이오버를 감안하고 탄 것인데도 불구하고 6시간 딜레이가 되었다(11시-5시) 이것도 비행 두시간전에 공지가뜨더니 두번인가 바뀌고 최종으로 뜬 것이었다는게 문제다. 공항에서 시간죽이는게 너무 아까울 지경이었다.
다행히 돌아오는 spirit항공은 악명이 높았음에도 지연없이 잘 왔는데 주변 이어기를 들어보니 이건 운이 좋은 케이스 같았다. 다른 친구가 들려준 얘기로는 더 기가막혔는데,
LA - MSP 왕복항공권을 SPIRIT으로 끊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당시 일요일이었는데 충격적인 건 그 다음 비행기가 화요일이었다는 것이고,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결국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기위해 다른 공항에 가야했고 차까지 렌트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환불은 못 받았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는 게 미국 국내선 탈 때 참고해야하는 사항이라는것..타 본 사람들이 이야기 하기로
델타
젯블루
기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정도?
스피릿은 horrible이라고 한다. 타게 되시는 분들 있으면 참고 하셨으면 좋겠다. 내 경험도 덧붙려서 frontier도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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