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음악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1월,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후기 2020년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소식을 듣고 후다닥 표를 예매해서 다녀왔다. 지휘 윌슨 응, 프로그램 슈베르트 8, 모차르트 35였고 앵콜은 없었다. 처음엔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무료음악회이고, 이미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혼잡함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우린 7시 20분경 도착했는데, 시작 10분전인데도 줄을 길게 늘어선채 입장중이었고, 그래서 제시간에 연주가 시작될 것 같지 않았다. 티켓은 따로 없지만 예매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오래걸린 것 같았는데, 막판엔 자신이 앉을 자리를 알고 있으면 확인 없이 바로 앉게끔 안내해주셨다. 양천문화회관의 2층좌석이었고 어린아이들도 많이보여서 더욱 공연자체의 기대는 덜게 되었다. 하지만 첫 곡인 슈베르트 8번의 연주가 시작되자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