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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다시 돌아온 일상, 마스크 벗고 다니게 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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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CDC가 백신을 두 번 맞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덩달아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던 학교측에서도 공식적으로 벗어도 된다는 공지메일을 보냄으로써 더 이상 마스크가 필요 없게 되었다!

물론 아직 심리적으로 완전히 마스크를 벗는 것은 꺼려해서 그런지 몰라도 모두가 완전히 벗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나도 약간 형식상이나마 끼고 지내는데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벗고 지낼 수 있을만큼 자유로워졌다. 마치 황사불어서 마스크 챙겨다니던 정도의 빈도랄까?

200개나 가져왔던 kf94도 이제 집어넣고 덴탈마스크를 꺼냈다. 날씨가 더워진 타이밍에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더 눈치보지 않아도 되어서 기쁘다. 물론 아직도 매주 코로나 검사를 하긴 해야하지만 이는 전혀 문제될 정도가 아니다. 실험하다가 잠깐 바람쐬고 오는 정도니까 말이다.

특히 여름이 습하고 더워서 마스크 하기 어려운 한국도 어서 코로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행도 다시 자유로워지고 문화생활 다시 즐겁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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