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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에서 맞은 화이자(Pfizer) 백신 2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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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맞은 화이자(Pfizer) 백신 1차 접종 후기! (3일 경과)

백신을 맞았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내 나이대까지 확대된건 지난 2월 부터였던 것 같다. 이후로 매주 월요일에 날아오는 백신 예약메일을 볼 때 마다 수강신청하듯 컴퓨터앞에서 대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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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서 3주가 지났기 때문에 2차 접종을 받으러 다녀왔다. 두 번째 가서 익숙해진 접종소에서 기다렸다가 맞았는데, 확실히 2차가 1차보다 힘들었다. 내가 맞기 전에도 주변에 2차까지 맞은 친구들이 멀쩡하게 지나갔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어느정도 몸살을 앓고 지나갔다고 했다. 그래서 미리 타이레놀을 비롯한 해열제 장전해두고 지난 며칠을 보내봤는데, 간만에 끙끙 앓는단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아팠다.

I've Been VACCINATED!

체온계가 집에 없어서 열이 몇 도까지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근육통을 동반한 열감이 맞은 당일 저녁부터 올라오기 시작했고, 자고 일어나니 온 근육이 크로스핏 생전 처음 한 사람처럼 아파서 하루 종일 끙끙 댔던 것 같다. 다행히 타이레놀 먹고 한숨 자면 반짝 정신과 몸이 맑아지는 시간이 찾아오는데, 그 때 밀린 설거지며 공부도 하다가 다시 열이 올라와서 자길 반복했다. 다행히 맞은지 이틀차에 거의 모든 근육통이 사라졌고, 열감도 사라졌다. 샤워까지 하고나니 몸이 엄청 개운해진 느낌이다. 약간 정말 약간 머리가 띵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이정도로 날 막을 순 없으니까 다 나은걸로 치겠다. 

미국에서 부스터샷 (Booster shot: An additional dose of a vaccine needed periodically to 'boost' the immune system. For example, a booster shot of the tetanus and diphtheria (Td) vaccine is recommended for adults every 10 years.) 을 맞게 한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만약 하게되면 3차 접종 때는 좀 덜 하려나 더 하려나 궁금하기도 하다. 한국도 얼른 화이자 모더나 들여가서 코로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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