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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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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것이 20세기의 사랑? 마음 - 나쓰메 소세키 어떤 책을 접하게 되는 계기는 참으로 다양한데, 최근유아인의 나 혼자 산다에 나오면서 방에 있던 책 목록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글 잘쓴다고 생각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해서, 그의 책 리스트가 흥미로웠는데, 여기서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알게 되어 마음 이라는 소설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읽고 나보니 술술 읽히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한 사람의 심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묘사가 구구절절히 잘 드러난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최근 하트시그널3를 정주행 하기 시작하면서, 20세기의 사랑과 21세기의 사랑이 이렇게 다른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했다. '마음'을 읽으며 느낀 20세기의 사랑은 애절한 짝사랑에 가까운 것 같다. '선생님' 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마지막 자서전..
하트시그널 시즌 3 시작, 1,2를 보고 더 기대되는 이유 하트시그널 시즌 3가 시작했다. 기다리는 걸 안 좋아해서 드라마도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아서 보는 편이라 이번 시즌 3도 나중에 몰아서 볼 예정이긴 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추천을 받기 시작하면서 같이 시작할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더군다나 최근에서야 시즌 2를 정주행 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다. 그러면 왜 하트시그널은 이렇게 승승장구 하면서 시즌 3까지 맞이하고 있는 것일까.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여태까지 정말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하트시그널은 이전 소개팅 프로그램인 '짝' 보다 더 매력이 넘치는 것 같다. 짝의 이후에 나와서 그런가 짝의 단점을 더 보완했으면서도 더 세련되게 나온 느낌이 강하다. '짝'은 애정촌에서의 일주일이라는 슬로건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된 만큼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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