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터 션샤인, 스킨쉽 없이도 이런 애절한 로맨스가 가능하구나! '합시다. 그 러브라는거' 대사로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다. 이미 나온지 한참 된 드라마지만 시간이 없어서 메모장에 보고싶은 드라마로만 적어뒀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24부작이라는 드라마치고 꽤나 긴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각 편이 90분 가량이었으니), 거의 일주일 내내 남는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정주행 했던 것 같다. 그만큼 몰입력 있고 보기에 좋았다. 스토리 라인도 그렇고, 고증도 그렇고 대체로 훌륭했다는 호평을 갖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내가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키스신 한 번 안나오는 이 드라마에서 그렇게 눈물 콧물 쏙 빼는 애절함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보는 내내 '아 저게 조선시대의 사랑인가' 싶을 정도였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최대의 스킨십은 서로를 안아주는 포옹에 불과했으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