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죄를 무죄로 바꿔야하는 댓가, 그 죄책감이란.. 영화 <침묵>과 <결백> [스포주의] 영화 침묵을 봤다. 어쩌다 보니 최근에 '결백'을 보고 난 뒤로 또 비슷한 법정스릴러를 보게 된 셈인데 (개봉은 침묵이 2017, 결백이 2020), 가족의 유죄를 무죄로 바꿔야 한다는 메인 줄거리에선 같은 영화라고 볼 수도 있다 (침묵에선 딸의, 결백에선 어머니의 유죄). '결백'에서 변호사가 주인공이었다면 이번엔 대기업의 회장이다. 돈이라면 모든 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기업 회장 태산. 젊고 예쁜 약혼녀도 있고, 딸의 마음만 돌리면 될 것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딸은 약혼녀의 과거를 알게 되고, 화가나서 차로 치어 죽이게 된다. 태산은 딸을 무죄로 만들려고 변호사를 비롯하여 여러 증거들을 돈으로 사모으기 시작한다. CCTV 설치기사를 매수하는 모습 등에서 어떻게든 딸을 빼내려는 노.. 이전 1 다음